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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뉴스

코로나19 이후 채용 회복세… 2021년 채용 공고 3년간 최고!

- 코로나19 전후 IT업계, 건설업 채용 굳건, 두자릿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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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IT업계반도체, 빅데이터 분석, 가상현실분야 채용 폭발적 증가

 

 

 

 

 


코로나19 여파가 3년여간 지속되는 가운데 채용 시장에도 변화가 일어났다. 4차산업혁명을 필두로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산업구조가 개편되고, 시장에서 요구하는 인재에도 변화가 있던 .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용환) 자사에 등록된 3개년(2019~2021) 채용 공고 빅데이터를 산업별, 직업별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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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년도는 전년(2019) 대비 채용 공고가 -8%(1,181,202 → 1,097,396) 역성장 비해, ‘위드 코로나시행과 백신 접종 등이 시작된 지난해(2021)에는 전년대비 37%(1,097,396 → 1,740,115) 채용공고가 늘어나 3 최대 공고수를 기록, 점차 고용이 회복되는 모양새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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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채용공고가 가장 많이 등록된 산업은제조/화학으로 전체 공고 27% 차지했다. 다음으로 코로나19 인해 인력수요가 폭증한 의료/제약/복지(14%), 디지털화의 가속화로 급성장한 IT//통신(13%)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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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타격이 컸던 20 대비 채용공고 증가 폭이 가장 높았던 산업은서비스업으로 무려 79%p(-38%→41%) 상승했다. 대면으로 진행되는 일이 많았던 교육업(-20%→34%) 회복세를 보이며, 상승폭이 54%p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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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별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IT업계는 오히려 코로나19 영향 없이 19(▲14%), 20(▲3%), 21(▲34%)까지 3년간 전년대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른바개발자 모시기전쟁이 일어날 정도로 채용시장에서 개발자 직업이 가장 주목받았는데, 2021 공고에서도 생산(13%), 영업/판매/무역(10%), IT개발/데이터(9%) 순으로 공고가 많았다. 2018년과 2019년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직업 공고는 생산 영업/판매/무역 서비스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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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IT개발자/데이터직업 중에서도 어떤 분야가 수요가 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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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를 필두로 첨단기술과, 빅데이터 분석, 게임, 가상현실, AI 등의 인재 수요가 높아지면서 전년대비 RTOS(82% 증가), MCU(76%), Directx(57%) 공고가 폭으로 증가했다. 이어 클라우드(▲53%), VR(51%), 데이터 분석가(▲49%), FPGA(47%) ETL(46%) NoSQL(45%) NLP(자연어처리)(▲45%)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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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기업들도 공채를 폐지하고 수시채용으로 전환하면서, ‘경력직수요는 더욱 높아졌는데 지난해 경력채용 공고는 2019 대비 26% 상승한 반면, 신입채용 공고는 9% 한자릿수 증가에 그쳤다. 코로나19 한창이던 2020년에도 경력직 공고는 전년대비 4% 줄었던 반면에 신입채용은 32% 하락 했던 것으로 보아 향후 경력자를 중심으로 이직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