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 못사니까 더 갖고 싶어요!

아무나 못사니까 더 갖고 싶은

'래플&캡슐컬렉션'

"한정판"

이 단어를 들으면, 괜히 소장 욕구가 샘솟아요.

필요하지도 않았고 굳이 구매할 생각도 없었는데 말이죠.

그런데 이게 뭐라고 이렇게 가지고 싶을까요?

섬세하게 파고들어 우리의 구매 욕구를 콕! 콕! 자극하는

패션업계의 한정판 래플과 신상 컬렉션 소식, 지금 바로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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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발,, 당첨,,!! 

패션업계의 추첨제도 "래플 "

최근 래플(Raffle)이 패션업계에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어요. 래플은 나이키, 아디다스 등 해외 패션 브랜드를 통해 국내에 알려졌죠. 추첨식 복권이라는 의미를 가진 이 래플은 한정판 제품을 응모자 가운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된 사람에게만 구매 자격을 주는 판매 방식이에요. 한정판 구매를 위해 판매 시작 전부터 매장 앞에서 길게 줄 서는 일명 밤샘 줄 서기가 한층 진화한 모습이죠.

래플은 브랜드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어요. 그중 가장 대표적으로 관심이 없던 사람마저 래플에 참여해 응모하게 만든 브랜드를 소개해드릴게요.

패션 플랫폼 무신사(MUSINSA) 

(이미지-무신사닷컴)

무신사는 무신사 모바일 앱을 통해 래플을 진행해요. 회원 아이디 1개당 1회의 응모권을 부여해 래플 당 1회씩 참여할 수 있답니다. 간단한 클릭 한 번만으로도 참여할 수 있어요. 인기 제품은 회당 10만 명이 넘는 회원이 참여할 정도로 큰 관심을 끌고 있어요. 무신사의 래플 중 가장 참여자가 많았던 경우는 디올(Dior)과 나이키(Nike)의 협업 제품인 ‘에어 조던 1 하이 OG 디올 리미티드 에디션’ 래플로, 총 35만 명이 참여하기도 했어요.

무신사가 래플을 통해 판매하는 제품의 종류는 굉장히 다양하기도 해요. 인기 브랜드의 인기 협업 제품이나 명품 제품도 판매하고 우리 일상에 새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마스크 같은 제품도 판매해요. 인기 협업 제품으로는 ‘컨버스 X 오프화이트 척테일러 V2 올스타 70S 하이’ 제품이 판매됐었는데요. 이 제품은 무려 출시 가격의 10배가 넘는 가격에 재판매됐어요. 또, 매주 금요일에는 '럭키 프라이데이'라고 명품 제품을 9만 원 대에 판매하기도 한답니다. 

무신사 관계자는 "래플은 명품과 한정판, 협업 상품 등 희소성 있는 제품을 살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쇼핑의 즐거움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라고 말했어요.

 Just Do It, 나이키(Nike)

(이미지-하입비스트 홈페이지)

나이키는 폭발적인 인기로 래플 응모자가 너무 많이 몰리는 것을 고려해 응모 요건을 내세우기도 했어요. 나이키 스토어에 열혈 소비자에게만 특별하게 주어지는 것을 강조한 거예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응모 과정에서 활용해 화제성을 더 크게 모으기도 했어요. 그 예시로, 인스타그램에 참여 조건 드레스코드를 준수해 포스팅한 소비자들에게만 래플 참여 자격을 부여한 사례도 있답니다.

지난달에는 ‘나이키 스니커즈 홍대’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나이키 덩크 로우 SP (NIKE DUNK LOW SP)’ 제품의 래플 판매가 공지됐었는데요. 이 래플에도 참여 조건이 있었어요. 바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 하고 나이키 상의와 나이키 덩크 운동화를 착용한 사진을 나이키 로고 이미지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게 조건이었어요. 나이키는 이렇게 '나이키 충성 고객' 대상 한정으로 래플에 참여시키기도 한답니다.

혹시 앰부시와 나이키의 협업 덩크 하이 모델도 아시나요? 지난 5월, 이 모델의 새 컬러 '딥 로얄'이 국내 공식 출시 정보가 공개됐었는데요. 딥 로얄 컬러 제품도 나이키 웹사이트를 통해 래플을 진행했었죠. 그런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컬러 '플래시 라임'은 예상을 깨고, 선착순 판매 방식으로 돌아왔어요. 이 플래시 라임 컬러 제품은 스우시 로고를 오토바이, 자동차 및 트럭의 배기관처럼 늘린 디자인이 특징인 협업 덩크에요. 오는 7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답니다.

✔CHECK CHECK✔ 

아무나 못 사는 래플, 래플은 구매가 쉽지 않은 만큼 성취욕구를 만족시키고 짜릿함을 주고 있어요. 누구에게나 응모만 한다면 공정한 무작위 추첨 기회가 돌아가니 아직 래플에 도전해보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도전해보세요!

'디올' 캡슐컬렉션

 (이미지-Dior 홈페이지)

# 디올, 일탈과 유희의 순간 ‘아무르 캡슐 컬렉션’ 

디올은 최근 ‘디올 아무르(DIORAMOUR)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어요. 이 컬렉션은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가 동화의 세계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어요. 하트 장식이 돋보이는 D-Chess 체크 프린트와 D-Royaume d'Amour를 모티브로 삼았다고 해요. 이 디자인을 통해 디올 어딕트(Dior Addict) 스니커즈와 디올 북 토트(Dior Book Tote) 백이 탄생했답니다. 특히 눈길을 사로잡는 건 다양한 가죽 소품이에요. 이번 캡슐 컬렉션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하트 모양의 까나쥬 버전을 사용하여 레이디 디올(Lady Dior) 백과 디올 카로(Dior Caro) 백에 주목해보세요.

# 디올 X 케니 샤프, ‘카드 게임’ 테마 협업 캡슐 컬렉션

디올과 미국의 아티스트 '케니 샤프'는 지난 2021 가을 컬렉션 이후 또 다른 컬렉션으로 돌아왔어요. 이번 새로운 캡슐 컬렉은 카드 게임이 모티브에요. 실제로 플레잉 카드와 카드의 그림 에이스, 킹, 퀸, 하트 등이 디자인 모티브로 활용됐답니다. 블루 톤의 프린트가 더해진 아이템을 다수 확인할 수 있는데요. 카드 디자인 모티브가 새겨진 재킷과 스웨터, 티셔츠와 카드 그림이 패턴으로 장식된 셔츠, 쇼츠 등이 있어요. 이외에도 눈에 띄는 건 액세서리인 실버 네클리스와 버킷햇, B23 스니커가 있답니다. 또, 한정 수량으로만 출시되는 카드와 케이스 세트도 눈에 띄어요.

'메종키츠네 X 라인프렌즈'

한정판 캡슐 컬렉션

(이미지-메종 키츠네 (Maison Kitsune) 온라인 공식몰)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키츠네(Maison Kitsune)는 ‘라인프렌즈(LINE FRIENDS)’와 협업해 한정판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어요. 

이번 캡슐 컬렉션은 파리에서 만난 브라운(BROWN)과 키츠네(KITSUNE)’가 콘셉트에요.

특징 1) 각 브랜드 캐릭터 여우와 브라운을 디자인 포인트로 활용했어요.

특징 2) 메종키츠네의 아이코닉한 심볼인 여우가 라인프렌즈와 만나 귀엽고 사랑스럽게 변신했어요. 

특징 3) 라인프렌즈의 브라운이 새로운 친구인 여우를 만나 설레는 표정이 담겼답니다. 

메종키츠네는 이런 두 캐릭터의 특징과 컨셉을 살려 프린트와 자수 패치로 디자인해 컬렉션의 가치를 높였어요. 캐릭터의 다양한 표정과 몸짓을 반영해 의류와 액세서리,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공개했답니다.

✨ 컬렉션 제품 : 크루넥 티셔츠, 스웨트셔츠, 에코백, 인형, 노트, 펜, 머그컵, 아이폰과 에어팟 케이스 등

한편, 이번 협업에서는 MZ 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16가지의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어요. 브라운과 키츠네가 에펠 타워 아래에서 스케이트보드에 앉아 좋아하는 레코드를 듣거나 쿠키를 먹는 모습이 담긴 라인 메신저·인스타그램 GIF 등이 공개됐죠. 처음 디지털 스티커로부터 시작했던 브라운과 키츠네는 일러스트와 애니메이션을 넘어 캡슐 컬렉션까지 넘어온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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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플과 신상 컬렉션이 패피의 본능(?)을 깨우는 것 같아요.

앞으로는 또 어떤 한정판과 신상이 나올지 마구마구 구경해보고 싶어지네요.

흔히들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고 하잖아요.

여러분도 앞으로 열릴 무작위 추첨 래플과

좋아하는 브랜드의 한정판 컬렉션 놓치지 말고 소장 기회를 잡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