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게시글

권고사직을 당했는데 일을 시키는데 거절해도 되나요?

@유지보수 경력자분들께
소장이 같이 일하기 싫다고 권고사직을 내렸습니다.
유예기간 한달전에 말하는 거라고 하면서 퇴사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저랑 같이일하기 싫고 제가 나가는것에 대해선 혼자 책임진다고 하며 오늘 당장에라도 그냥 나가도 상관없다고 했는데

평소 서운한것도 많았고 말도 안되는 주문도 자주 하며 못하면 쏟아지는 폭언에 진절머리 나기도 해서 그냥 알았다고 권고사직 관련된 서류 처리만 제대로 하는것과 사용성 평가 상품 옮기는것 등등 부서에 남은 동료 혼자 일하면 힘들테니 11월 평가 업무가 좀 줄어들면 나간다고 말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프로그램 개발 및 제품 제작 및 설치 업무가 주요 업무이며 입사한지 9개월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와 일하기 싫다는 분이 계속해서 저에게 일을 주는데요. 12월 까지 진행되는 업무에 저를 넣어서 진행하지않나..
출장으로 워크샵 갔다 오라고 해서 아무런 정보없이 평상복으로 갔는데 각 회사 대표님들 또는 대표 대리 분들이 정장입고 오시는 자리에 갔다오지를 않나..
권고사직 당했고 곧 회사에서 잘릴것이며 저와 일하기 싫다고 하신분이 자기가 할일을 저에게 일을 넘기고 있네요??

이런일 있으면 거절해도 되나요??
*최대 1개 ( jpg, png, gif만 가능 )
0/1000자
  • 퇴직금도 없는데 뒤도 돌아보지 말고
    퇴근하시고 잠수타세요
    업무 도와줄 시간에 이직준비하세요
    권고사직이니깐 실업급여 신청하시고요
    Makia 님이 2022.08.03 작성
  • 거절해도 됩니다.
    1. 업무의 연장선 및 권고사직 후 책임소재가 생길수도 있으니 단순 업무 및 인수인계 업무가 아닌한 업무 거절이 맞습니다.

    2. 폭언 관련 한 부분은 노동부에 신고함이 옳을꺼 같습니다.
    PoapH4CQT8sz94W 님이 2020.11.12 작성
  • 권고사직 용어 자체가 법률용어가 아닙니다. 회사가 권고할 수 있으나 퇴사를 하고 말고는 직원이 선택합니다. 본인이 말씀을 잘못하신 부분이 있네요. 11월 업무가 좀 줄어들면 나간다라니요. 나가서 먹고 살길이 막막해지는 리스크를 택하는 대신 모든 업무는 보이콧 한다고 하셨어야죠. 보통 회사측에서 내보낼 사람들은 일을 빼앗습니다. 소장은 좀 악랄하게 남은기간 노동력은 끝까지 빼먹자는 주의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거절하세요. 보아하니 일 열심히 하셔도 구직중 레퍼런스 채크할때 소장이 만약 걸린다면 님에게 좋은 소리는 안해줄 것 같습니다. 단, 의사결정을 다시 남아있겠다라고 번복하신다면 일을 하셔야 하구요. 저라면 "노무사 찾아가봤더니 그냥 다녀도 된다는데요?"라면서 소장 속을 부글거리게 만들겠네요. 근처 노무사도 만나서 상담받아보세요. 사직서를 아직 안내셨으면 모든걸 원점으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사직서 내면 그걸로 끝이니까 함부로 내지 마십시오.
    RS06uqDh5AWKxIT 님이 2020.11.12 작성
  • 본인의 직급에 맞는 업무나 어떻게 처리해야하는지 설명을 해주는 업무라면 해도 괜찮겠지만 그 외는 기본업무 위주로 하시면 될거같네요
    시킨다면 책임은 꼭 소장쪽으로 돌려두시고요
    inHUUqC4plsgKgB 님이 2020.11.12 작성
  • 직장에서 소장이 권고사직을 말할 수는 있지만 회사대표의 승인이 있어야하며, 근로자가 권고사직에 동의를 안해주면 회사는 퇴사를 시킬 수 없습니다.
    만약 동의를 해 주었다면 협의하에 퇴사직전까지 업무에서 제외 할 수 있습니다.
    spAD3teolV0wsJb 님이 2020.11.12 작성
목록
이 글과 비슷한 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