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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정규직 VS 대전 계약직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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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서울에 살고 있는 28살 청년입니다.
결정하기 힘든 고민이 있어서 여기에 글을 씁니다.
누가봐도 서울 정규직을 선택하는거 겠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직종은 연구직입니다.
서울 정규직(잡플래닛 평점 2.0) 연봉 3500
저도 서울에서 근무를 하고 싶지만 리뷰들이 너무 안좋아서 걱정입니다.
리뷰를 보면 일관적이게 직원들 사이도 좋지만 쉬는 꼴을 못보고 꼰지른다, 윗분들이 정말 꼰대다, 일이 너무 많다
상장 실패, 계속 시도중 하지만 계속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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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계약직 2년(잡플래닛 평점 4.0) 연봉 4000
빈말이겠지만 당연히 정규직 채용도 생각하고 있다고는 합니다.
정말 최근에 퇴사자가 없을 정도로 근무 환경, 사람들이 뛰어난 것 같습니다.
상장 통과, 날아오르고 있다는 얘기가 많음
다만 자취비, 식비등을 빼면 오히려 연봉이 더 낮을듯 합니다.ㅠㅠ
물론 여기서 평생 다닐 직장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이직 준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배울게 많을 것 같아서 대전으로 가볼까 생각중이지만 너무 저만의 사고방식으로 결정하는 것 같아서
여러분들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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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스러우시겠지만 잡플래닛은 퇴사자가 거의 대부분 평가를 해서 본질과는 다를 수도 있기에 저 같으면 우선 정규직 자리를 갈 거 같습니다. 내가 직접 해보지 않고, 다른 사람의 평가에 기대어 중대한 판단을 하게 되면 나중에 큰 후회를 할 수도 있습니다. 정규직 서울에서 근무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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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대전 추천드립니다. 대전에서 자취하는 거 서울보다 돈이 더 많이 들 것 같아서 걱정하시는 거 같은데 돈 보다도 삶의 질을 한 번 생각해보세요. 저는 경북 구미 내려와서 너무 편하고 행복합니다. 차도 마음 껏 골라가며 타고 다니고 주차문제로 다툴 일도 없고, 일단 사람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다보니 돈을 적게 벌어도 결국 삶은 더 풍요로워 집니다. 서울에선 반지하 월세방 살면서 아파트에 사는 거 꿈도 못 꿨는데 여기서는 1,2년 정도 4대보험 내고 정상적으로 일했더니 신용 덕분에 은행에서 대출 받아서 26평 괜찮은 아파트를 사게 돼서 그것도 좋았어요. 앞으로 지방에 점점 더 많은 기회가 주워질 거라고 저는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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