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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관련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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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스타트업에서 올해 2년차입니다. 2년동안 개고생하면서 대표 스트레스 다 받아주면서 청내공까지만 끝내고 튀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참고 일했는데 갑자기 대표가 직접적으로 나가라는 말은 안했지만 회사vs대학원중에 선택하라네요(현재 오전~오후 회사에서 근무하고 야간대학원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대학원 일정때문이 연차를 가끔 썼는데 이걸로 회사에서 더이상 대학원으로 편의를 봐주기 어렵다, 대학원 졸업하면 어짜피 회사 관둘거 아니냐, 나는 오래 일할 사람과 일하고 싶다. 등 별 핑계를 대면서 답정너 식으로 저에게 결정을 떠미는 상황입니다.
1. 이런 상황에서 제가 권고사직을 요구해도 문제 없는 건가요?
2. 그리고 최악의 경우에는 3월말까지만 하고 퇴사한다고 통보하려는데 이럴 경우 법적으로 문제될 수도 있는 건가요? 퇴사통보 후 4월부터 제가 출근하지 않으면 회사에서 손해배상 소송을 걸 수도 있나요?
3.현재 청내공도 2개월 남았고 사실상 못 채우고 나갈 거 같은데 이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있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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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글슨이가 잘못한건데용?
대표가 잘하고 있네용.
글슨이님은 공부를 하고 싶은건가요? 회사에서 일하고 싶은건가요?
욕심이 과하면 양패구상이 되는 거에용.
대표님이 고심끝에 이야기한 것 같은데... 둘 중에 하나만 하세용.
대표님이 그 말을 한 것은 공부를 한다고 회사에 안나온게 한두번이 아니기 때문으로 보여집니다.
손해배상???
은혜를 원수로 갚을 생각인가요? 대학원까지 가는 정도면 회사가 아니라 공부를 하고 싶은게 아닌지 조심스럽게 야기하고 싶네용?
회사를 생각했다면 대학원은 그만 두고 회사에 집중을 했겟지요?
대졸이라도 어느회사든지 갈 수 있는게 현실입니다. 목표가 어느 대기업인지 석사나 박사를 따는게 목표로 보여서 과연 회사가 맞을지 의구심이 듭니다.
공부를 하고 싶다면 회사를 그만두는게 맞구용.
대표님이 알아서 처리해 줄테니 그건 걱정 안해도 되고요. 글슨이 님이 대학원 일정으로 본의아니게 쓴 연차가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만일 그렇다면 근무태도에 반영됩니다. 대표님도 어려운 결정을 한 듯합니다.
법적인 문제는 오히려 글슨이님에게 있어 보입니다. 글슨이님이 회사에서 어떠한 태도로 어떠한 업무를 이행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근무태도를 보면 연차를 많이 쓴거, 마니 빠진게 글슨이 본인에게 마이너스가 된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주경야독이라는게 그렇게 쉬운게 아니에용. 그렇기에 엄청난 노력이 필요해용.
답은 나온 것 같네용. 글슨이님은 배려를 좀 더 생각해줬으면 하네용.
만일 글슨이님이 대표라면 어떻게 했을지 잘 생각해보세용? 그러면 답이 보일꺼에용.
글슨이님이 대학원생이니 20대 후반~30대 초반이겠군요.
만일 글슨이님이 동아리회장이고 20살 대학교 신입이 지금 글슨이처럼 동아리 활동을 했다면
그냥 다 이해하고 알아서 잘하겠지 하고 방치하고 아무 말도 안하고 있을 자신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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