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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일까요 불안증일까요 아님 그냥 부적응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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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웹디자인 업계에서 재택을 6개월하다가(사장님과 1:1 수정)하다가 계약이 끝난후 실업급여받으면서 6개월을
간단한 영상작업하면서 알바하면서 많이 놀고 먹고 돌아니고 했어요.(약 1년정도 일할때 디자인에대해서 혼나기보다는 오히려 칭찬을 많이들었어요)
그러다가 실업급여 끝나서 1월초에 첨으로 마케팅회사(디자인) 취직을했어요
월요일부터 출근이었는데 4일(목요일) 하다가 관두었어요
월요일은 괜찮았지만 화요일부터 목욜까지 울면서 퇴근했어요
9시부터 18시까지 혼났어요 디자인을 검사할때마다 빨리해야된다, 이건 왜이렇냐, 저건 왜이렇냐라는 등등
옆에 같이 있던 또래분도 퇴근때 힘들지않았냐고, 너무 혼낸다고, 회사여기 있는것만 아니니깐 다른곳도 알아보라고 할 정도였어요(이때도 울었어요)
그렇게 마지막날에는 집에서 담날에 그냥 못가겠다고 하고 퇴사해라고 했어요 (그러고 담날 퇴사했어요)
마지막날 출근했을때는 디자인 검사할려고 디자인 보낼때 자이드롭에서 떨어질때 심장이 덜컹거리는듯한 느낌을 받을정도로 무서웟어요
첨에는 내가 디자인을 못해서 피해를 준거같아 눈물이나고 그랬는데 담날부터는 재택했을때 엄마랑 정말 많이 붙어있어고 돌아다니고 그러다보니
그 재택했을때가 그리워졌는지 엄마도 보고싶고 일도하기 싫고 그런상태인데 또 9시~18시까지 혼나는 눈물도 나고 그랬어요
(이때 집이 가까워서 맨날 엄마가 추운데 와서 벤치에 같이 앉아서 위로 해주고 그랬어요(운동가야해서 집을 안갔어여..ㅋㅋㅋ))
그리고 관둔 담주주에 화요일날 다른곳 면접보고(쇼핑몰 웹디) 수요일부터 출근을 하고있는데
첫날에는 디자인 스타일이 안맞다고 다시해달라고 하는데 이게 PTSD인지 바로 눈물이 날려고 하더라고요 ㅋㅋ..
그러다가 칭찬들으면 괜찮은데 집가니깐 또 눈물이나요 (회사 안가면 괜찮아요 ㅋㅋ)
(회사에 웹디분들 저포함 3명인데 오래다니신분이 2개월 다니신분이고 약간 개인주의(?) (나쁜쪽말고 각자 서로에 대해서 안물어보고) 에요
나쁜사람들도 아니고 말도 잘해주셔요)
근데 저가 남눈치를 많이 봐요 오래다니신분이 잘안돼서 한숨을 쉬시면 불안해요 옆에분은 한숨을 쉬든말든 그냥 무시하던데 그거보고 배워야겠다
하는데 머리로는 되는데 맘이 안돼요 ㅠㅠ
그리고 집가면 눈물 나는게 회사 끝나고 오면 나만의시간? 하루가 빨리가는 그런 느낌?으로 인해서 눈물도 나고 저가 디자인 외길인생인데(고등학생때부터) 이 직종이 맞는지 눈물이 나고, 대학 졸업후에는 1년동안 웹퍼블한다고 학원도 다녔는데 정작 코딩은 안하고 디자인일 해서 이런거 같고 디자인은 안맞고 코딩은 재밌게 했어요 코딩일을 안해서 눈물도 나도, 그렇다고 여기서 1년 채우고 내년에 코딩으로 이직한다면 너무 늦은 나이 아닌가라는 생각에 또 우울해지고 이걸 다 잡을 수 있는게 일하면서 프리랜서를 준비하면 되는데 지금 이 정신머리로 준비하기 너무 힘들어요
하루에도 눈물 날거 같다는 기분이 3번이상 들어요 집오면 무조건 울고 그래요 씻을때도 울고
그나마 사람들과 이야기하면 괜찮아져요
저는 저가 부적응자 같아요 ㅜ 정신병원 가야할까요 ?
지금 이거 적는순간에도 눈물이 많이 나요 긴 글이라 횡설수설 한데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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