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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디자인신입 (실무에 계신분들에게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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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저는 국비교육으로 웹디자인쪽 수업을듣고
취업을 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회사를 4일만에 나온상태고
회사에서 저한테 베너디자인을 시키셨는데
그냥 백지상태에서 제품사진이라든가 소스들을 주지 않으시고 저보고 아예 창조하라고 하셔서 되게 당황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되게 작은 회사였고 저는 아무것도 모르던 신입이였고 사수가없는 상태에서 웹사이트 리뉴얼 기획+디자인+퍼블리싱을 다 떠맡았었고 제가 생각했을땐 말도안된다고 생각해서 며칠만에 나왔는데.. 그냥 원래 회사들이 이런건지..
이젠 웹디자인으로서 실력이 너무 부족한데 실무를 쌓으려면 회사에 들어가야 되잖아요 근데 또 이런식으로 나올까봐 겁이납니다. 그래서 웹디자인을 뽑는 회사들은 다 이런식으로 다 창조해야하는건지 (제품사진도 없는 상태에서)
그렇다면 저랑 직무가 정말 안맞구나 생각도 들고
차라리 아예 중견기업 웹디자인 계약직으로 들어가서 ( 거기는 면접보니까 툴이 정해져있고 제가 거기서 색만 바꾸는 식이라고 하시더라구요 ) 경력을 1년 2년이라도 쌓고 기초라도 다지는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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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 그렇진 않습니다ㅠㅠ
- 너무 안타까운데요. 배너 디자인을 할 때 아예 창조를 해야하는 경우는 텍스트로만 자료를 줬을 때 뿐이에요. 예를 들자면 뭐....제품 사진은 없지만 타임 세일 배너라던가 설명절, 추석연휴에 나갈 명절 잘 보내라는 배너라던가..이런 경우를 제외하면 사진자료는 보통 줍니다. 그리고 줘야 그걸 토대로 디자인을 잡을 수 있구요.
2. 중견기업 계약직에 들어가시는 거
- 요건 괜찮다면 괜찮을 수는 있지만 틀이 정해져있고 색만 바꾸는 식이라면 입사하시는 거 비추천합니다. 그러면 진짜로 그냥 년차만 찰 뿐 디자인 실력은 신입보다도 못한 상태가 될 수 있어요. 그게 바로 물경력이 되는 거구요. 중견기업 계약직 들어가시더라도 체계적으로 일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3. 방향성을 확실히 하셔야 합니다.
- 국비과정으로 웹디자인 수업 들었다고 하셨는데, 웹디자이너는 방향성이 여러갈래라는 걸 수업 들으면서 취업 준비 하시면서 아셨을 거예요. 들어갔던 곳에서 배너디자인도 시키고 홈페이지도 시키고 다 떠맡았다고 하셨는데 본인의 방향성이 확실하지 않으면 그렇게 이거저거 다 하는 곳에 취업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홈페이지 구축을 중점적으로 커리어를 쌓아가고 싶다면 홈페이지 제작을 주로 하는 곳에 취업을 하셔야 하고, 배너디자인이나 상세페이지 디자인에 관심이 있으신 거라면 쇼핑몰이나 광고 대행사에 취업을 하셔야 하구요.
안타까운 마음이 커서 댓글이 길어졌습니다;ㅅ;
아무쪼록 좋은 곳에 취업하시기를 응원할게요.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대댓 남겨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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