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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제가 예민한건가요??

저는 25살 여자고요 제가 있는 곳에선 유일하게 여자고 가장 어려요.


저번주만 해도 남자들끼리 다른 나라 욕을 하는가 싶더니 00나라는 너무 마초적이라 ㄱㄱ 사건이 쉴새없이 일어난다 어디는 ㄱㄱ 당한여자가 남자를 고발하니 사람들이 여자를 팼다더라 이러는데 정신이 혼미해졌지만 걍 넘겼어요 뭐 우월감이라도 느끼고 싶은갑지 하고 ㅡㅡ 

근데 갑자기 00씨~ 00씨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난걸 감사하게 여겨야 겠네~ 
하...
걍 여자로 태어난걸 불행하게 여기겠다고 하니까 다들 개머쓱해함... 아니 그러면 처음부터 그딴 말을 하지 말던가 ㄱㅡ 내가 감사할게 뭐가 있냐고..  ㄱㄱ 안당한거? 지들은 감사하게 여긴적 있나? 하 아니 적어도 본인보다 5살에서 25살 많은 (50대도 껴있었음) 남자들이 여직원 옆에서 ㄱㄱ이니 뭐니 그런 말하는게 부적절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건지...


특히 저 50대 아저씨는 사람 미취게 하는 데 선수임. 전형적으로 상급자의 책임은 1도 안지면서 권위는 누리고 싶은 좌천당한 아재임
나보다 나이는 2배는 먹고 업무시간에 할거없으면 다음 켜서 정치뉴스 열라봄, 그래도 나랑 같은 후보 찍어서 마음이 맞는 가 싶다하면 걔는 몸팔던 X였니 뭐니 얘는 못생긴애가 나대니 뭐니 시집이나 갈것이지
...
하....

그런 말 좀 하지 말아달라고 하니까 나한테 고함지르면서 존Na 뭐라그럼...
하... 씨X럼...

심지어 이 baby가 회사에서 맡은 업무는 얘 혼자서만 한단말임 ㅡㅡ 그리고 비슷하게 할 수 있는게 두명, 그리고 업무 보조로 이제부터 신입인 내가 이 사람 일 배우면서 이 사람 보조하는데
어~떻게든 안알려주려고 미루고 또 미루고
지 휴가 20일? 정도 남았을때 대충 알려주고
지 밥그릇 안뺏기려고 난리 난리 생난리
뭐하나 가르쳐주면 생색은 조지게 냄 여기가 학원이냐고 나때는 이렇게 친절하게 안했다 이틀만 하고 바로 실전 투입했다
어쩌라고 
내가 실수하면 책임 안질거면서
그리고 맨날 핸드폰함 죽어라 핸드폰함 핸드폰하느라 주변에서 무슨 말 하는지도 못들음 내가 핸드폰 하는거 끝날때까지 기다리고 알려줌 근데 난 핸드폰 한다고 쪽 줌

더 골때리는건 얘랑 다른 과장놈이 날 조지게 괴롭혔음 ㄱㅡ 근데 내가 힘든걸 못감추니까
이제까지 가장 자상한 목소리로
여기나 다른데나 다 비슷비슷하다
그만두는게 나을 수도 있다
관둬라
C레이지놈이 아닐수가 없음 지 밥그릇 어케든 안뺏기려고 내가 조금만 힘들어해도 그만두란 말이 척수반사로 나옴. 녹음해서 상급자가 그만두라고했으니 그만둘게요 님이 퇴사 수리 보고 해주실거죠? 실업급여까지 주실거라 믿습니다 ㅅㄱ 하고 나오고 싶음

심지어 우리 회사에 조선족분 한명 있단 말임 근데 회사에서 툭하면 X개짱X ㄱㅡ 아니 그분이 중국인 가족이나 친구가 있으면 어떻게 할것이며... 다른 직원들이 중국인 가족이 있으면 어떻게 할것이고...
심지어 젊은 직원이 저 직원보고 뒤에서 X개라고 욕하는것도 봄
하 그냥 요즘도 이런 개X가지 빡X가리들이 회사에 돈받고 일한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음

다른 회사도 이런가? 그냥 매일 하루하루 정신병 걸릴것같다 아니? 이미 걸렸다 요즘 환청으로 과장놈이랑 실장놈 목소리 들려서 잠못잠 퇴근하고 상사 목소리 듣기 쌉손해임 걍

아니 그래서 ㄹㅇ로 내가 예민한거? 예민한거 맞긴 한것 같은데 이 X식들이 XX식인것도 빼박인것 같음 맨날 허리 만지던 아재 알바도 있었는데 이 baby 퇴사하는 날엔 엉 만지고 튐 하 진짜 죽일뻔 마지막 터치 이거냐고 하... 걍 힘드네요
이거 실섭급여 받을 방법은 없는지... 암튼 정신 피해로 싹다 고소하고싶어요...
걍...
다들... 이런걸 견디고 사나요? 이런걸...
이런걸... 왜 견디고 살죠...



ㅡㅡㅡㅡㅡㅡ

++
걱정해주신 여러분 감사해요
엄청나게 많은 댓글이 달려서 하나하나 답글을 달진 못해도 소식을 쓰려 합니다

그저께 저기서 매번 저한테 고함치는 과장이 이번에 ✌친근한 장난✌으로 주임 멱살을 잡고 벽에 밀치는걸 봐버려서
회사에 최근에 있던 모든 일봐 함께 말한뒤 사직서에 상습적 고함, 성희롱이나 다름없는 발언, 업무중에 부적절한 언어 선택, 견디기 어려운 업무 환경으로 퇴사한다고 말한뒤 어제 퇴사 했습니다❤
증거를 모은뒤 실업급여를 탄다! 라는 원대한 계획을 위해 녹음기도 샀지만...
그전에 저 과장한테 맞을것 같아서;;;

마침 저와 친한 부장님이 인사담당+대표님 비서인 입장이시라 완벽한 교육을 약속해주셨습니다.
사이다까진 아니어도 나름 괜찮은 결말로 전 퇴사하게 됐습니다. 용기를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늘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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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뇨 ??? 완전 정상적이시네요...
    그런 빡대xx 들이 현실에서는 뭉쳐서 설쳐대니까... 그게 정상인줄 아는거죠
    신고하고 얼른 퇴사하세요 ㅠㅠ
    2GuKVQTKHmgweLe 님이 2022.07.04 작성
  • 퇴사하세요. 25살이면 아직 어리고 앞이 짱짱한데 그런 모자란 인간들이랑 섞여서 님의 시간과 재능을 낭비하지 마세요.
    예민한 거 절대 아니고요. 그 사람들이 배려가 부족하고 개념이 없는 겁니다. 제가 이직을 많이 한 편인데 어디든 빌런 하나씩 있어요.
    근데 보통은 쓰니 처럼 의견 내고 불쾌한 걸 내비치면 안하는게 맞는데 꼽 주고 적반하장 태도라니요ㅋ 제가 원래 이런거 댓글 안다는데..
    쓰니가 탈출하면 좋겠어서 댓글 달아요. 증거 수집할 수 있으면 증거 수집하시고 그 정도면 직장내 괴롭힘으로 신고도 할 수 있어요.
    신고 당한 사람은 연봉 일시적으로 감봉되거나 직급 하락 등 불이익 당하고요. (경험에 의해 말씀드려요!)
    여하튼 '그만 두는게 나을 수도 있다. 관둬라' 그딴 소리 또 할 수 있으니 녹음을 생활화 하세요. 그게 아니어도 직장 내부 문제면 실업급여 신청 가능한 방법도 있을거예요. 저딴 말 듣고 나가는게 자존심 상할 수 있지만, 상대할 가치도 없는 사람들 한테 열 올려봤자 뭐하겠어요.
    저 옛날 사회 초년생 때 생각도 나고 제 미친 상사들이 떠올라서 주절주절 떠들었네요.
    OTzpXUFckDU4BcI 님이 2022.07.04 작성
    쓰니 관두는 날까지 멘탈 붙잡고 화이팅 하세요!
    OTzpXUFckDU4BcI 님이 2022.07.04 작성
  • 도대체 왜다녀요?
    qWvqGs9wpZHtQxo 님이 2022.07.04 작성
  • 도망쳐요... 더 좋은 곳 많을 듯
    ZJVl1QqLnQYvPIE 님이 2022.07.02 작성
  • 글쓴이 입장으로만 봐서 잘 모르겠지만 이글만 봐서는 꼰데에 다양한(쓰레기)가 많은 회사네요.
    증거 챙기시고 주변에 알아봐서 신고하고 나오는게 나을듯...
    지금 글로봤을때는 정상이 아닙니다.
    정신적으로 피폐해질듯...
    특히나 상사분께서 소시오페스같습니다.
    Rv5WgERYbzspop0 님이 2022.06.29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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