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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이 안되는 상사

@ 모든 회원분들께
제목 그대로
소통이 안되는 직속상사랑 일을 한지 2주째인데요
진짜 미치겠어요..
상사분이 인수인계 안해주는것도 아니라 말을 정말 열심히 하시면서 가르쳐주시는데요
 귀에 뭐 하나 박히는거없이 이렇게 하나도 안들린적은 처음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회사 처음다니는 것도 아니고
사무직 3년차에 여러곳 가서 인수인계받아봤고 제가 직접 인수인계 해준적도 많습니다

그런데도 진짜 여기 회사 상사분이랑은 말이안통하네요....
2주차인데도 불구하고 상사가 업무지시를 하고 제가 다른뜻으로 받아들여서 조금 다른 결과물을 만든적이 벌써 수차례고

그렇다고 제 생각으로만 받아들이고 업무를 하는게 아니라
제가 항상 상사분이 업무지시를 열심히 설명 다 하고나면
네 그럼 이렇게 해서 저렇게 하면 될까요??하면서 정확하게 알려고 계속 되묻고있는식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묻고나면 상사는 음...네 그쵸?이러면서 또 부연설명을 또 엄청 열심히 하시는데 말의 팩트가 뭔지도 모르겠고..하 정말 답답하네요

듣다보면 내가 뭐 영업사원한테 설득을 당하러온건지 강의를 듣는건지 업무를 지시받는건지 모를때가 많아요;;

마치 애국가의 핵심이나 팩트만 알려달라 하는데 자리에 와서 애국가 한소절도 아니고 노래 한 곡을  다 부르고 그냥 가버리는느낌이랄까...???진짜 상사 말의 핵심이 뭔지 도무지 알수가없네요

둘이 소통이 안되니 당연히 업무결과가 제대로 안 나오는것같고 결국은 어제 업무결과물로 대표님한테 상사가 엄청 깨지더라구요.

여러분도 혹시 이런경우가 있으실까요?
이런 경험이나 경우가 있었다면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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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곧 정신분열 로
    jb81rfRxdK5BUut 님이 2022.01.16 작성
  • 제가 보기엔 능력은 부족할 지언정 질문자 분을 최대한 케어해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보이네요. 다만, 그런 노력에 비해 일의 진척도가 높지 않다거나, 사후처리 상황이 빈번히 일어난다는 점에서 상사 분이 질문자에게 신뢰를 얻지 못하여 그 골이 깊어져 가는 것으로 보이는데 제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모르겠군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세상에 무능한 상사는 많고, 그 와중에도 자기 일만 하는 사람도 부지기수입니다. 허나, 무능함에도 이런저런 대화나 교류를 하면서 챙겨주려는 상사는 많이 없습니다. 일스트레스로 힘드시겠지만, 우선 지금으로서는 최대한 맞춰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업무 처리 시 본인의 생각을 충분히 어필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위와 같은 상사 분이라면 무시로 일관하기보단 어느정도 반영해주실 거라 봅니다.
    aV1vCSRkcqDDing 님이 2022.01.15 작성
    관심가져주시고 성의있게 답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에는 못적은부분이있었는데, 제가 전직장 사람들은 어떻게 어떤식으로 가르쳐주었다 라고 말씀을 드렸는데도 들은건지만건지 달라진거없이 똑같은 방식으로 업무지시하다가 결국 업무결과로 상사가 대표한테 금요일날 된통 깨졌던거였어요.....휴
    지금은 결국 퇴사했는데 너무 후련하네요ㅠㅠ!!
    YIuNhDstUn9RJzj 님이 2022.01.20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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