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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불쾌한 면접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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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인천 주안에 있는 규모있는 통신기기 제조업체 인데 아주 무례하고 불쾌한 면접을 보았습니다.
3:1 면접으로 시간 맞춰 갔으나 면접관이 1명씩 면접을 보고 싶다 하여 40분 정도 연기가 되어 대기하다가 면접 진행하였습니다
거기서부터 별로 였는데 면접장 들어가서 하는 질문이 가관이었습니다.
이메일 아이디를 보더니 아이디가 왜 그러냐.. 게임 좋아하게 생겼다는 등
유년시절에 만든 계정이라 십년이상 쓰고 있다 말씀드렸더니 메일 아이디를 바꿔야 하는거 아니냐는 말을 들었습니다.
여기서부터 시작인게 게임은 몇 시간 하냐. 주소록에 친구는 몇 명이 있는지부터 얼굴품평을 하는건지 얼굴을 보고 싸움 잘하게 생겼다. 말 싸움 잘하지 않느냐?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더니 자격증 공부는 그렇게 하는게 아니다 내가 취득해봐서 아는데 등등
(앞에 계신 면접관중에 자격증은 제가 더 많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회사는 얼마나 다닐꺼냐 물어보기에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직원들을 위해 노력하고 서로 만족할 만한 결과가 있다면 오래다니고 싶다.라고 말씀을 드렸으나 구체적으로 몇 년 다닐꺼냐고 묻기에 현실적으로 5~10년 정도 다닐꺼 같다 말씀을 드렸니 요즘애들은 열정이 없다. 회사에 대한 헌신이 없다. 그런말씀을 하시네요. 그러면 오래다닐 사람 뽑는건데 우리가 당신을 왜 뽑겠냐며 뼈라도 뭍겠다는 마인드를 보여야 하는거 아니냐고 말을 듣는데 내가 여기에 혼나러 온건지 당신들 말장난 받아주러 온건지 헷갈리더군요.
프로젝트에 따른 반년정도 야근이 있다 괜찮겠냐?라고 물어셔서 잠은 재울정도로 일을 하는가? 물어보니 몇 시간자냐고 울어보셔서 남들 잘만큼은 잔다 말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무슨 압벽면접을 저런식으로 하나 싶었습니다.
생각을 물어보는게 아니라 정형화된 답을 찾는 과정인것 같았습니다.
회사가 싫은게 아니라 사람이 싫은건데 진짜 게.같.은 면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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