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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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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경력직 신입으로 이직한 지 두달 되어가는 20대 여자입니다. 저한테 살 가지고 지적하는 분은 여자 상사분이신데 부모님 또래예요. 상사분 딸도 저랑 동갑이고요. 그래서 더 그러신건지 모르겠네요. 아빠가 시간 날 때마다 절 태우러오시곤 하는데 밥 먹을 때 그 얘길 꺼내시면서 본인이였음 안 태우러 온대요. 살찐 딸이 뭐가 예뻐서 모시러 오냐고. 또 엄마 입장에서 말해주는데 딸은 언제나 이쁘고 날씬했음 하는게 부모마음이라고 하시는데 우리엄마아빠도 그런 생각을 하실까 싶어서 우울해지네요. 입사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회사 생활은 어떤지 불편한게 있는지 업무가 어렵거나 바쁘면 도와줄테니 언제든 말하라고 챙겨주시는 건 너무 감사한데 가끔씩 뱉는 말들이 너무 아파요. 그 자리에선 태연하게 넘기고 다른 분들이 신경쓰지말아라 흘려들어라 위로 해주실 때도 괜찮다고 하지만 집에 오면 그 말들이 떠올라요. 그 분이 회사 실세이기도 하고 제 성격도 소심해서 싫은 내색도 못 하고 여기서 끄적이고 있네요...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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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 모습가지고 그렇게 지적을 하다니;; 진짜 못돼먹은 사람 같습니다....
진짜 마음 아픈게 인신공격인데..
자기는 얼마나 이쁘길래;
작성자님이 살을 뺀다고 하시더라도 그 사람은 다른 걸로 지적할 것 같네요 원래 그런 사람 같습니다
뭐 냄새가 난다거나 해서 주변에 피해를 준 것도 아니니까 작성자님 잘못은 하나도 없으니 너무 슬퍼하진 마세요...
부모님도 똑같이 생각할 일은 절대로 없다고 봅니다
만약 그렇다면 직접 살좀 빼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을까요?ㅋㅋ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진짜.. 다 괜찮습니다. -
진짜 뭐 말도 안되는 소리를 ;;; 자기는 얼마나 대단하고 이쁘고 멋지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만 잘하면 되는게 회사인데 그냥 진짜 헛소리네요;;; 진짜 상처받지마세요 작성자님, 본인이 자신을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이뻐해야죠 남의 말을 들으면서 자신의 모습을 안좋게 볼 필요 없어요 뭐,, 만약 살을 빼서 회사에 간다고해도 또 다른걸로 그렇게 지적하실겁니다 그 분들이 진짜 어른답지 못하는 행동을 하는거에요 제가 이렇게 말해도 상처받고 집에와서 떠오르고 스트레스 받겠지만 그걸 풀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면서 그런 말로 휘둘리지 않으셨으면 좋게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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