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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합격 취소 통보

@ 모든 회원분들께
사실 합격 취소라고 하기에도 그렇습니다. 정식으로 합격 통보를 받은 것도 아니어서요. 그런데 이런 일을 직접 겪으니 화도나고 억울하기도 하네요.
당일 면접 제안으로 퇴근 후 카페에서 팀장과 일대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한가지 업무에만 충실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공고 내용과 다르길래 보고나 다른 업무는 없냐고 물었습니다. 그렇다고 자기가 하니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했어요.원장 면접도 안봐도 된다는 말에 그럼 저만 결정하면 되냐고 물었고 그렇다고 했습니다.최대한 빨리 연락 달라는 말에 알겠다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있어 잘 이야기 해서 연락 드리겠다 하고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니던 회사에 퇴사 의사를 밝히고 입사 날짜 조율을 위해 다시 연락하니 제가 의사를 분명히 하지 않아 아직 원장에게 보고하지 않았다고 기다려라 하더군요. 그리고 주말 아침에 돌아온 답장은 불합격이었습니다. 사유는 원장이 판단하기에 면접 당시 언급한 한가지 업무 외 전반적인 관리가 어려울 것 같다 였죠. 애초부터 그 목적으로 인력을 구하던 거였다면 면접 당시 관련 업무 능력이 있는지 경험을 물어봤어야 하는데 그런 질문은 전혀 없었고 제가 해야할 한가지 업무와 현재 팀 상황에 대해서만 설명하더군요. 그리고 본인이 의사 결정권자가 아니면서 저만 결정하면 되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대답한게 이해가 안됩니다. 섯불리 판단하고 행동한 제 잘못이 있지만 취업이 힘든 시기에 수익 공백이 생겨버린 상황에 억울한 마음은 가시질 않네요 동네 알바도 그렇게 구하지 않을텐데 황당하고 화도나고 그렇습니다 ㅠㅠ 답답한 마음에 주절주절 남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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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헐 저라면 진짜 피 거꾸로 솟을 것 같아요.. 퇴사까지 다 말했는데..
    먼니 님이 2021.09.27 작성
    그니까요 ㅠㅠ 진짜 피꺼솟
    고지서 님이 2021.09.27 작성
  • 아니 그러면 다니던 회사에 퇴사 의사 밝힌건 어떻게 되는거에욧..?
    delEdv3serlkFE5 님이 2021.09.27 작성
    다행히 붙잡아주셔서 계속 다닐 여지는 있는데 그렇게 하자니 또 이상하고 그렇네요 ㅠ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눈치만 보고 있습니다 ㅠㅠ
    고지서 님이 2021.09.27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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