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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회사와 꼰대상사.. 다른회사에도 이런분 있나요?

@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회사생활 1년 2개월차입니다.
이직하고 싶은 이유가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회사는 중소기업인데 새로운 사업을 진행한다며 사업자를 변경하며 6개월, 3개월, 6개월 이런식으로 경력이 쌓였습니다.
지금으로는 2년을 채운다고해도 사실상 2년이 아닌꼴이 되더라구요. 이렇게되면 경력만 흐지부지되고 다른사람이 보기에는 여러회사를 옮긴것처럼 보인다는 문제로 주변에서도 빨리 퇴사하고 그냥 신입으로 들어가라고 하더라구요.

두번째로 이렇게 이상한회사인데도 계속 다녔던 이유는 한 부장님 때문입니다.
처음에 저를 뽑아주신 분이기도 하고 자기개발비 등의 지원도 해주시고 회사내의 사정을 좋게 포장해서 저는 이게 뭐가 문제인지 더 몰랐어요.. 오히려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느니 포장을 하더라구요.. 이제야 알았네요. 근데 이 부장님이 자꾸 선을 넘습니다.
그 중 하나는 회사동료들과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합니다. 이유는 제가 그사람들처럼 일을 잘 못하게 되는게 싫다고 하네요. 회사에서 그사람들 이미지가 안좋다며 여기서 일한지 약 5년되신 분들인데도 저한테 개인적인 얘기도 하지말고 같이 퇴근하지도 말고 1분도 같이있는게 싫다고 합니다;
또 하나는 제 성격을 자꾸 바꾸려고 합니다. 예를들면 드라마속 어떤 주인공과 비교하면서 이사람처럼 되라고 강요하십니다.
심지어 자기는 그렇게 바꾸기 힘들거 같다. 근데 나이들어서 보니까 이 주인공같은 성격이면 편할거 같데요..
싫다고 당연히 표현했죠 그랬더니 예의없는 사람 취급하고 자기는 생각해서 말해준거라면서 꼰대짓하네요..
이거 말고도 남들보다 일찍 출근 , 늦게 퇴근 강조하고 안지키면 잔소리합니다..

첨에는 그저 흔한꼰대 어디에나 한명씩 있는 꼰대라고 생각해서 네네~ 하고 무시했는데 점점 무섭습니다.
집착인지 강요인지 회사 오는게 두렵고 내일은 또 뭐라고 할지 걱정이 됩니다.

이 회사말고도 이런 꼰대 정말 많은가요..? (제가 참아야하나요?) 이 회사를 벗어나서 다른회사 다닐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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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00자
  • 소시오 느낌도 납니다 직장다니면서 구직하고 피하세요
    uDxG78THMLYNJE1 님이 2022.01.27 작성
  • 그 사람 너무 무섭네요ㄷㄷ
    H9fvhsp3mjoX2qp 님이 2021.12.30 작성
  • 전형적인 그루밍 수법 아닌가요?
    WxB0cdpUQuRhv2F 님이 2021.09.07 작성
  • 저같으면 첫번째 이유만으로 이직준비를 할것 같아요. 단기간에 새 사업을 벌이고 또 접는 회사라면 비전이 없는거 같습니다.
    두번째 부분은.. 꼰대는 어디에나 있지만 그렇다고 지금 이 꼰대를 버텨야 할 이유는 되지않는거 같아요
    성격적으로 자기사람으로 두고싶은 강박이 있으신 분인지 잘 모르겠으나
    선을 많이 넘으시는데요?
    진지하게 의사를 표현해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그냥 한동안 무시를 하시고
    이직준비에 열심히 집중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요고 님이 2021.09.07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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