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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고민.. 이직하고싶어요

@ 모든 회원분들께
우선 장점. 직원들 정말좋아요 몇몇빼고 그렇게 거슬리는사람없어요.
바닷가근처라 매일 점심 바다보러나갈수있어요.
일자체는 빡세지않아요.

이세가지 좋은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정말 이렇게 단기간에 빠르게, 마음이 뜬 회사는 처음입니다.

개인적으로 항상 사람스트레스 그냥 무시하면된다고 생각했던 사람이고 일만 엄청힘들지않으면 괜찮다 생각했습니다.

3개월차면 그래도 아직 신입이고 사고치고 죄송합니다 하고 다닐때아닙니까
근데 제가 상사 뒷수습을 해주고 제가 뭔가 앞장서있고 근데 막상 행동으로 리드하는 모습을 보이면 또 자존심 상해하고 삐지고 혼내키는것도 일로 혼내는게 아니고 니가어려서(나이공격), 사회생활도,산 세월도 니보다 많고 어쩌고..

상사가 정말 능력없습니다.
매일 실수합니다. 뒷수습 직원들이 다합니다.
뭐라하지도 못합니다. 가족회사라서
가족회사인지 알았으면 들어오지도 않았을겁니다

일 돌아가는 걸 모르는것같습니다. 아니 모릅니다.급하다하셔서 주신일을 해서 올리면 하나도 급해보이지않습니다.

화분에 물주고 책상을 꾸미고 커피를 마시고 돌아다니고 창바깥구경을 했다가 잠오면 자고오고(자는방이따로있습니다)
본인이 했던말을 까먹으시고 그때의 상황을 얘기하면 언제그랬냐며 우기십니다. 제가 입사하기전 제 자리는 물론이고사람들이 우르르 스쳐지나갔다던데 전부 그 상사 때문이라고 하더랍니다. 정말 백번천번 이해합니다. 근데 본인은 본인때문인지 모르시죠.
다른직원에게 이야기도 많이 듣는데 매일 업체에 돈을 잘못보내서 업체에서 지겹도록 전화가 온답니다. 원래 그분도 처음에 결제 본인이하신다고 하여(본인이 안하면 못 믿는답니다) 마음놓고 입사한것도 있다던데 이건 뭐 뒷수습해주기 바쁩니다. 사무실 내 cctv도 사각지대 아주 꼼꼼히도 있습니다. 상사 휴대폰으로 볼수있습니다. 정말 에피소드가 많은데 제가 누군지알면안되니 마무리해야할것같네요 아무튼 직원모두가 언제그만둘지 항상 각을 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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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빠른이직만이 살길이네요
    foWEwQoLf6rxIOO 님이 2021.08.13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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