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2개월차 퇴사 고민입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취업하여 7년 동안 근무하다가 발령 및 진급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아 퇴사하고 집에서 50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는 중소기업으로 이직하게 되었습니다. 수습은 총 3개월이고 현재 2개월차인데 사수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바로 옆자리에서 근무하는데 사수가 항상 바쁘다보니 업무관련한 질문을 하는것이 눈치 보이고 항상 옆에서 혼잣말로 욕을 하고 소리 지릅니다. 저한테 욕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매일 옆에서 욕을 듣고있기가 거북할뿐더러 괜히 눈치 보이고 의기소침해집니다.. 매일 출근하는 게 스트레스네요ㅠㅠ 그리고 15인 이상 기업체인데 연차가 없다네요..?! 연차 같은 건 없고 평일에 쉬고 싶은 날이 있으면 사수와 조율해서 업무에 지장 없게끔 쉬면 된다고 하네요ㅎㅎ 그리고 아직 근로계약서도 작성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입사 1달 채 안 됬을때 사수에게 근로계약서 작성은 언제 하냐고 물어보니 작성을 하긴 할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더니 아직까지 근로계약서 말은 안 나오네요.. 퇴사하고 자격증이나 공부하여 스펙을 쌓고 다른 회사를 알아볼까싶기도하고 그렇다고해서 무작정 그만두기엔 취업이 안될까봐 겁이 납니다ㅠ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