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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무실 신입 고민입니다.

@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20대 초반에 회계 사무실에 근무 중인 고민자입니다. 코로나 역경에 어렵게 작은 회계 사무실을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입사 한 지 2개월 되어가고 있는 시점인데요 제가 부가세 신고기간이랑 원천세신고기간이 겹쳐서 입사한지 2개월만에 일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다만 자세히는 아니고 개미 겉핣기 식으로 말입니다.
그러나....가르쳐 주시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일보다는 영수증 정리같은 잡일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데요 제가 젤 큰 고민은 이 회사에 특징 다 같이 일하는 곳이랑 업체를 따로 배정 받지 않습니다. 같이 일하는 직원은 총2명인데 위에 선배님이 하신 말씀 중에 자기는 2년차부터 법인 받기 시작했다고 하더라구요 그전에는 그냥 보조역할만 하시고요 그말을 듣고 나니 2년~3년이 물경력이 될 수도 있겠다는 고민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회계자격증만 6개를 보유하고 있고 세무1급 tat1급 준비중입니다. 자격증으로 조금 더 큰 회계법인을 지원해볼까 고민인데요
사람들도 괜찮고 가끔씩은 일도 가르쳐주시는데 제가 너무 서급하게 고민을 하는걸까요? 아니면 더 늦기 전에 이직을 준비할 지 고민입니다.

선배님들 ㅜㅜ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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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앗 저도 3년전에 저런곳 갔었는데.... 같이 일하던 언니분들이 2년차인데도 팩스랑 전화응대만 할 줄 알아서 충격받았네요 다들 그만두길래 저도 슬쩍 그만두고 한달반이라 이력서에는 안 쓰고 이직했네요. 경리로 일 하다가 다시 이쪽 알아보고 있네요. 힘내세요!
    YXj2PVTRrpBNyDU 님이 2021.07.28 작성
  • 오래전이긴 하지만
    작은 새무사사무실도 다녀봤고, 회계법인도 다녀봤습니다.
    일반 법인업체로 가세요. 일도 더 깊게 배울 수 있고, 승진이나 연봉도 더 빨리 올라요.
    일좋지 님이 2021.07.26 작성
  • 저라면 조금 더 일해보고 그래도 각이 안나온다면 퇴사할 것 같아요..
    아직 초반이기도 하고 큰 업무를 맡기기엔 무리가 있는 것 같아서용
    그리고 자격증도 이직에 도움이 되겠지만 경력만큼 큰 도움이 되는게 있을까 싶네요
    히히하하호호 님이 2021.07.26 작성
  • 거래처 배정은 입사 후 6개월 뒤에 받는게 제일 이상적인거같은데 2~3년은 너무 오래 걸리네요

    오히려 입사하자마자 거래처 주는 곳은 굉장히 힘들어요 전화응대부터 각종 민원처리 등 해야 하니 ㅠㅠ

    전 입사하자마자 개인 50 + 법인 8개 받아서 정말 쉬지도 못하고 주말출근 야근에 일만 했습니다.

    근데 이직하실꺼면 타지로 이직하셔야 하는게 제일 맘편합니다. 특정지역만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회계사님 및 세무사님들끼리

    정기적으로 지역 모임을 갖더라구요 밴드나 단체방도 만들어서 소통하는데 이력서에 xx사무실 이렇게 기재되있으면

    무조건 연락해서 근무가 어땠는지 레퍼체크 합니다.
    lq918H7VHOImdze 님이 2021.07.26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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