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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적인 성격, 후회

@ 모든 회원분들께
입사 딱 1년차 입니다. 간략하게 말하자면 불 같은 성격, 감정적인 성격이 고민입니다. 지난 10년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수없이 많은 사람과 부딪혀오다보니 용납할 수 없음이라는 기준이 생겼습니다. 예를 들자면 어제 너가 청소했으니 오늘은 내가 할게! 를 참 좋아합니다. 다만 이 기준이 깨질 시에는 상사 물분하고 그냥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어제 내가 했는데 오늘도 나한테 하라고? 어제 하고 온 걸 알텐데 왜 내가 또 해야하지? 앉아서 놀 시간있는 주변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나도 어제 했으니 니들 처럼 좀 쉬면 안되나? 왜 몰라주지? 하며 미친듯이 짜증이나고 부당한 느낌을 하루온종일 지울 수 가 없을 정도로 짜증이납니다. 여기까진 평범하겠지만 오늘은 아 내가 좀 심하게 화가 많구나 싶었어요. 동료가 휴가인데 그 동료에 일은 당연히 제가 조금 봐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내가 어제했던 일 할 생각만 하면 이기심이 올라오면서 짜증이 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 짜증이 많다는 걸 요즘 많이 느끼고 이젠 이런 제 짜증섞인 성격이 조금은 버겁고 힘이 드네요.. 어릴 땐 당연하다는 듯 부당한 대우를 받는 순간만큼은 가릴 거 없이 달려들었는데 성인이 되고 직장에 몸을 담구니 속이 여린 짜증많은 어린시절의 제 모습이 어쩔 줄을 몰라합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비난이 아닌 조언을 바랍니다. 순간에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항상 동료나 상사들에게 감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그 후에 후회하는 제 모습이 참 힘이 들고 많은 분들의 조언을 바랍니다.. 저도 제 자신을 잘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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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금리 사채 대출 1 억만.. 받아 보세요... 돈 땜에 감정이 사라질 겁니다. 정신과 약보다 더..치료 잘 되실 겁니다.
    CxaZGmob4znIk9I 님이 2022.12.28 작성
  • 냉정하게 말씀드리자면 남하고 비교하면서 내면에 화가 너무 많으신듯 합니다. 저 또한 이러한 성격이 좀 있는 편인데, 정말 잘 안고쳐지더군요. 조언드리자면 어느정도는 내려놓을줄도 알아야 합니다. 사실 인간관계 라는것이 딱딱 떨어질수가 없습니다. 다 자신같은 성격만 있다면 잘 돌아가겠지만, 수천 수만가지 성향의 사람들이 존재하기에, 서로 다름을 인지하고 때로는 흘러가는 물처럼 유하게 맞추는 것도 어느정도 필요합니다.
    유렌버핏 님이 2021.07.12 작성
  • 대가를 바라고 일하면 절대 늘지않습니다.. 인간관계 마찬가지입니다
    ruceOARoDnpfVed 님이 2021.07.10 작성
  • 본인 기준이 깨졌을 때 화가 치밀어 오른다고 하셨는데 기준을 조금 넓혀보는 건 어떨까요?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경우가 생길 수 있고, 어느 정도까지는 이해하자!라는 마인드도 필요한 것 같아요!
    개인적인 성격이라 고치기 많이 힘드실 텐데 노력하시는 모습 멋지십니다!
    비비비빅 님이 2021.07.09 작성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 자신의 문제점을 제가 인지하니 답변주신 말씀처럼 기준을 넓혀보며 이해하는 마음을 갖고 일 하고 있어요! 너무 내 생각만이 옳다는 나쁜 태도가 큰 문제였나봐요... 말씀 너무 고맙습니다:)
    eeesssnnee 님이 2021.07.09 작성
  • 말이 넘 길어 수정하려고햇는데 삭제만 되엇네요 어쨋든 작성자님 좀 변화하시고자 하는 좋은 발길 떼셨어요 힘내세요!!
    SqQ8kzJDrn8r3WZ 님이 2021.07.09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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