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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 남자 인생현타왔습니다

@ 모든 회원분들께
24살 고졸 군대는 다녀왔고, 지금은 자취하며 학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나름 고등학교 나올 때는 서비스 쪽이 잘 맞는다 생각해 cs 자격증, smat, itq 마스터, 바리스타2급, 운전면허 1종을 따고서 카페에서 1년 반정도 일하다가 군대로 인해 그만둔 후, 군대에서 한식 양식을 취득하고 요리 쪽으로 일을 해보고 싶어서 뷔페 주방에서 반년 정도 해봤는데 일도 너무 힘들고, 코로나로 인해 상황도 악화되면서 퇴사 하고 보니 사람 응대하는 일에 지쳐 서비스 쪽으론 다시 가고 싶진 않았습니다. 그러다 학원으로 취업을 할 때 사무직을 하고 싶어서 지원 하게 됐는데, 아무래도 학원이다 보니 사무도 있지만 사람 상대하는 일도 많고, 무엇보다 상담을 하는게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자취하기 전부터 부모님껜 손 벌리고 싶지 않아 지금까지 크게 지원을 받진 않았고, 요즘 들어 쉬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여태 했던 요리, 서비스 자격증들은 사무직으로 넘어오며 쓸모없는 느낌이고, 길게 생각하면 학원에서 쭉 다니는게 맞는지도 의문이 생깁니다. 요샌 인터넷에서 코딩 조금 보며 따라도 해봤는데 아직도 뭘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퇴사하고 알바로 자취 유지비용을 모은후 국비지원으로 다른 기술을 배워볼까요? 고민이 많아 말에 너무 두서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ㅜㅜ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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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은 어떤 일이건 사람을 상대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많고 적고의 차이일 뿐입니다.
    저는 이런 관점에서 보기보단 현재 사무직을 하고 계시고 서비스직을 경험 하신 것을 토대로 활동적인 일이 좋았었나 아니면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게 좋았었나 고민해보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 사람 응대를 상대적으로 많이 하는 서비스, 영업직 쪽을 하며 다신 안 하겠다 생각 했지만 컴퓨터 앞에 있으면 이 것 저 것 다른 것에 눈이 많이 가고 가만히 집중하기 힘들어 일 적으로는 활동 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 직무가 잘 맞겠다라고 생각해서 진로를 결정 했습니다.

    그래도 답이 안 나오신다면 해보고 싶은거 아직 늦은 나이 아니니 해보고 각각 비교해보시면서 맞는 쪽으로 자리 굳혀가셨으면 좋겠습니다.
    PYXzrKq4UgLUflk 님이 2021.06.22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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