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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지역에서 취업이 너무 안되서 타지역으로 가고싶은데 용기가 안나고 두려워요...

@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전 30대취준생입니다..정말 쓰면서도 절망적이네요ㅠㅠㅎㅎㅎㅎ
저는 현재 지방에서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고있는데...정말 취업이 너무 안되네요ㅠㅠㅎㅎ
물론 중간에 취업을 해도 계약직으로 다녔었고 직장들도 순탄치 않았어요..물론 좋은분들도 만났었지만 직장괴롭힘 수준으로
직장인간들에게 시달려서 몸도 아프고 정말 극단적인 생각까지 들정도로 한계까지 몰린적도 있었죠....
휴 그리고 무엇보다 큰 문제가 제가 사는 곳이 지방이다보니 일자리가 엄청 가뭄입니다(.....)
서울과 경기,대전,세종 등 비교해봐도 턱없이 일자리가 너무 부족해서 좌절스럽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하고싶은 일도 혹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조건이 제가 사는곳에선 이루기가 힘들다는 판단이 들어 서울이나 경기,대전,세종쪽으로 취업을 하고자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한편으론 너무 두려워요
막상 타지역에 취업하려고 올라갔는데 좋은곳을 찾을수 있을지도 확신이 없고 많이 나갈 돈을 생각하니 무섭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직장괴롭힘을 좀 심하게 당하다보니 사람에 대한 트라우마도 생겨서 조금 괴롭네요ㅠㅠㅎㅎ
제가 너무 생각이 많은걸까요?타지역으로 취업가는데 일단 해봐야 미래를 알수 있는걸까요....?
용기있게 행동해야 하는데 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걱정이에요.
미래가 두려워서 자기전에 숨죽여 우는일이 많은 요즘입니다..
현명하신 조언을 간절하게 부탁드리겠습니다..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ㅠㅠ
(※그리고 서메리 작가님...정말 너무 팬이에요..!!집에 책도 사놓고 읽었는데 알려주신 조언들 정말 큰힘이 되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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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중하게 결정하셔야 해요. 저도 제 지역에서 취업이 잘안돼서 타지역으로 왔는데.. 참고로 전 40대 초반 여자에영 ㅎㅎ 현장직으로 갈려고 노동부등록해서 어렵게 들어갔는데.. 2년동안 속에 참고참다가 퇴사했내요. 50대이상 미친여자들 5.6명이 사람을 왕따시키고..일 잘 안갈켜주고 지들끼리 정보공유하고 . 제 입사동기만해도 2명이 울면서 나갔네요. 그 미친냔들땜에... 57.58먹은 늙은 여우들이 이간질하고 따시키고..그런것들이 기독교인이라고 저한테 기독교인이 아니니 넌 그런거 이해못한다니 어쩌니 헛소리 해대고..텃세가 장난아니었어요. 저마저도 쫓아내고..조장이라는 여자는 중재도 안하고 오히려 그여자들 편에 서서...저도 없던 사람트라우마가 생겼어요. 제가 젤막내였는데..외국인 동생빼면.. 절 따시키고...그나마 같은직장에 남친이 있어서 위로로 버티고 버티다가 포기하고 나옴요. 그런데 그 트라우마는 본인이 극복해야할 문제인것 같아요. 저또한 그렇구요..ㅠㅠ 님은 저보다 많이 어리시니 좋은직장 구할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힘내요. 저도 님글에 공감해요. 미친여자들한테 저도 하도 시달려서 ㅎㅎ
    X0tAoBzcYtwL8FP 님이 2021.08.10 작성
  • 도전해봄, 그런데 실패했음 그때 느끼는 감정은 "아쉬움"
    도전 안함, 나중에 '아 그때 시도라도해볼걸"하면서 느끼는 감정은 "후회"

    후회하는것보단 아쉬움을 느끼는게
    발전하는데 더 도움이 되지않을까요.
    놀부집갈비 님이 2021.06.11 작성
    진짜 명언이네요 ㄷㄷㄷㄷㄷㄷㄷ
    NhKA0DgyIa0WE4q 님이 2022.03.22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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