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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는 20대 직장인입니다.
해외에서 유학을 했는데 취업이 잘 되지않아 경력을 쌓는 방향으로 올 해 중소기업에 취업했습니다.
제가 원하는 수준의 연봉도 맞춰주길래 괜찮은 기업인 줄 알고 입사했는데, 제게 일을 안 줍니다.
정확히 말하면... 저를 너무 미리 뽑은 느낌이라 진짜로 일이 없습니다.

빨리 일을 배워 제 커리어를 쌓고 싶은데.... 지금 회사는 그럴 수 없을 거 같아서 이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매일 모니터만 보면서 돈 버는 게 뭐하는 짓인가 싶습니다. 회사 입장에서도, 제 입장에서도 손해죠.

하지만 막상 다른 중소기업을 알아보니 연봉도 터무니없이 낮고, 흔히 말하는 ㅈ소기업들이 널리고 널려서
이직 또한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일 줄 때 까지 계속 다니면서 이직 준비를 하는게 나을까요?
이직을 한다면 연봉을 낮춰서라도 일단 일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가는 게 나을까요?
인턴 몇 개월 이후 정규직으로 전환 시켜주는 직장도 고려하는게 나을까요?
퇴사하고 인턴했는데 정규직 전환 안 되면 이도저도 아닌게 될 거 같아서요 ㅠㅠ

선배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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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래 몇 분이 이미 의견을 주셨는데, 저 또한 우선은 지금 회사에 몸담은 상태에서 서두르지 않고 상황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로 판단했을 때 지금 질문자 분이 초조하신 부분은 회사의 환경 자체가 아니라 자칫 업무 역량을 제대로 키우지 못할 수 있다는 두려움인 것 같은데요. 하지만 직원을 '너무 미리 뽑아서' 일이 없는 경우는 그 자체로 단점이 아닐 수도 있어요. 일반적인 기업에서 직원 채용과 업무 분장 관련하여 문제가 생긴다면 오히려 반드시 필요한 인력을 충원하지 않거나 너무 늦게 뽑는 경우일 가능성이 높거든요. 특정 업무에 투입될 인원을 미리 예측하고 채용했다면 방향 자체는 미래를 잘 내다보고 세운 계획일 수 있습니다. 우선은 채용이 된 상태이므로 너무 서두르지 마시고, 다른 회사와 현재 회사의 조건을 비교해보는 만큼 현재 회사의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보는 게 어떨까요? 그 과정을 통해 지금의 업무분장이 일시적인 현상인지, 과도기적인 현상인지, 어쩌면 질문자 님 스스로 찾아서 할 수 있는 새로운 업무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한다면 현명한 결정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
    서메리작가 님이 2021.06.01 작성
  • 공부할거 있으시면 돈 받으시면서 공부해서 자격증도 취득하시고 행복한 고민인거 같아요 일에 치어 죽겠는거 보다 좋은것 같은대요
    O8sN0nMJ1C1Rewo 님이 2021.06.10 작성
    저도 같은생각이예요^^
    9xFYfZ3rqNfoQ55 님이 2021.07.06 작성
  • 일단 더 다녀볼것같아요!!
    SFJLKsKCJlfklcd 님이 2021.05.31 작성
  • 저라면 일단 버텨볼 것 같네요..크게 사람스트레스있는 것도아니고 야근을 많이하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일을 안주는게 아니라 아직 어떤 미션?이 안떨어진거면 어떤 역할을 하시는진 모르겠지만 제스스로 이것저것 해볼 것 같네요!! 작성자님의 고민은 작성자님이 젤 잘아시겠지만요 ㅠㅠ 몇개월안되신거면 조금더 버텨보는걸 추천합니다!
    4CUJDbk7gJv92PB 님이 2021.05.31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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