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취준생, 아무곳에 가서라도 커리어를 쌓는 것이 중요할까요?

2019년에 졸업해서 취준 5시즌째입니다. 전공은 공학이지만, 마케팅에 관심 있어 마케팅 관련 대외활동과 인턴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전공을 버려서 학점이 낮지만, 그래도 유관경험이 많기 때문에 중견~대기업 서류를 합격해 면접까지 간 경험이 많습니다. 그러나 최종면접에서 계속 탈락합니다.

취준기간과 공백기간은 길어지고, 나이도 계속 먹고 자존감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단 아무곳이나 가야하는지 고민되어, 진로 관련 몇가지 질문드립니다.

1. 워라벨과 연봉을 포기하고 광고 대행사를 가야할까요?
인하우스 마케터만 관심 있어 광고 대행사를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마케팅을 직업으로 삼겠다고 결정했다면, 일단 광고 대행사라도 가야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2. 좋은 광고 대행사의 기준이 궁금합니다. 매출액이 높은 대행사에서 커리어를 쌓는다면, 대기업 인하우스 또는 빅5 대행사(제일기획, HS애드 등) 이직이 쉬운지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3. 국내 광고대행사 (종합광고대행사/디지털 광고대행사) 중 빅5 (제일기획, 이노션, HS애드, 대홍기획, TBWA) 를 제외하고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대행사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