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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힘이 드네요..

@ 모든 회원분들께
30대 새로운 시작을 할수 있을지 고민글을 남겼었는데..
어떤분이 아는 분이 취직 하셨다는 말을 듣고 힘을 얻었는데..
그분은 해외 경험이 있어 가능한 얘기 였던 건가봐요..

서비스직 경력은 9년인데.. 정말 쉬지 않고 일만 하고 이제
원래 전공 이였던 디자인은 코딩도 배워서 새롭게 시작 하고 싶었는데
아무리 열심히 이력서를 넣어 보아도 면접 보러 오라는 연락 조차 한군대가 없네요..
어쩜 기회 조차 없는건지..

점점 자신감은 떨어지고 괜히 새로운 시작을 한건지 생각이 드네요..
제가 그래도 자신감을 갖고 도전을 계속 해야 할까요?..
아니면 포기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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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년의 경력은 이제 시작하시려는 일과는 별개의 경력으로 사실 나이많은 신입이니 당연히 업체에서 질문자님을 찾는 일은 매우 어려울꺼라 생각합니다. 현실을 인지하시고 질문자님의 능력을 최대한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Behance와 같은 포트폴리오를 널리 소개할 수 있는 사이트들이 몇 곳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디자인 능력을 잘표현한 포트폴리오를 만드시고 업로드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이미 많은 유능한 디자이너들이 이러한 방법을 통해 심지어 해외 글로벌 기업에 취직한 경우도 있습니다. 나이가 문제이지 열정과 실력이 문제가 아니라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디자이너에게는 포트폴리오입니다.
    7kepxMJdgm8RFi5 님이 2021.05.17 작성
  • 새로운 분야에 취업은 나이가 아무래도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내가 아무리 열정과 의지가 있어도 회사는 그런 것이 별로 중요하지 않더라구요. 열정과 의지를 보는 것 같은 회사는 열정페이느낌으로 박봉에 강도높은 일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구요. 슬픈 현실이지만 경력과 나이가 많은 직원보다는 오히려 회사에서는 경력없어도 어린 신입을 원하는 분위기더라구요. 복리후생이 좋은 회사 공고 하단에 보시면 대부분 근무 연령이 낮은 편이라 나이제한이 없다고는 하지만 나이에서 이미 광탈당한 느낌이구요. 저도 늦은 나이에 새로운 일을 해볼까하고 구직하면서 느낀 것은 동종의 경력은 아니지만 유사한 경력이 아무리 많이 있어도 나이가 많으면 서류광탈이더라구요. 이력서를 100군데 정도 넣으면 1~2군데 면접연락오는 정도랄까? 자존감은 낮아지고 돈은 떨어지고 처음의 열정도 식어가겠죠. 이왕에 시작하셨으니 그래도 의지를 가지고 하다보면 직장을 구할 수 있을 거예요. 직장을 구한다고 불행끝 행복시작이 아니라 새로운 헬게이트가 열리는 것이기도 하구요. 취업만 되면 진짜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막상 어떤 사람들과 어떤 일을 할지 모르니 일해보면 또 마음같지 않더라구요. 안가보면 모르는 법이니 가서 경험해보시고 아니다 싶으면 다시 서비스직이나 유사 직군으로 갈 수 있으니 마음을 열어두고 도전해보시길 바래요.
    1hPCrEKOsTjypmU 님이 2021.05.17 작성
    너무 현명하신것 같아요 말도 조리있게 잘하시고요,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면서 너무 공감했습니다 저도 늦은나이에 새로운 일을 해볼까 하고 잇는 상태라 박봉에 어떻게 해야하나.. 다시 하던일을 해야하나 고민중이였는데 댓글보고 아! 이런기회도 쉽게 오는게 아니였지 정말 어렵게 온 기회였어! 한번해보고 아니면 다시 가면되지 ! 라는걸 느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한테도 크게 다가오는 댓글이였습니다
    952DRpvTPodNQPS 님이 2021.11.02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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