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게시글

지금 살고 있는 지역(광역시) vs 견문을 넓힐 서울

@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27살 여자입니다.
간호사이구요
제 꿈은 모르겠고 취업은 하고싶은데 서울을 가고싶습니다
가족이 남아있는 곳이 나을까요?
제 욕심대로 서울을 가는게 나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최대 1개 ( jpg, png, gif만 가능 )
0/1000자
  • 아마도 본인이 서울을 희망하시면 그 의지를 꺽기 쉽지않을 것 입니다. 새로운 환경과 서울에 대한 환상이 조금은 작용하지 않았나 합니다.
    본인은 타 지역에서 회사 생활을 하다가 서울에서 현재 1년10개월 가량 직장생활을 하며, 다시 지역이동을 하고 싶어 살펴보는 이 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변환경이 매우 화려하고 모든 트렌드가 다 서울에 있어 마치 티비속에 살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헌데, 이러한 서울에서의 생활을 영위하고자 잃게되는 기회들이 많습니다.
    첫번째로 거주와 거주에 따른 이동시간등입니다.
    이동시간을 줄이고자 인서울에서 살고자하면 거주비용이 많이 들고, 거주비용을 줄이고자 하면 하루 이동시간이 많이 듭니다. 하물며 인 서울에서 생활한다고 하더라도 매일 같은 지옥철에 지옥철을 탄다고 하더라도 중심(근무지 강남 : 본인 기준)지에 근무지가 위치할 경우 거주지 최대 주변으로 위치하더라도 편도 이동시간 1시간 + 준비시간 최소 30분을 하면 출근에만 1시간30분을 왕복 3시간을 하루 24시간 중에 사용하지 못하게됩니다. 좀 더 멀어져 거주비용으로 인해 경기/인천권으로 이동하게 될경우 왕복 4시간 이상은 각오하셔야 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물론 회사의 소재지가 사울 근교 또는 서울 최외곽이면 주변에서 거주지를 정하실수 있으나, 대학병원을 목표로 하시면 위의 예가 적용될 것이고, 개인병원을 생각하시고 계시면 주변 근방으로 거주지 잡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삶이 너무 여유가 없고, 그래서 많은 서울거주자 분들이 화가 많이 나 계십니다. 나를 위해 회복할 시간이 적어 본인은 서울 생활이 너무 각박하다 여겨집니다. 물론 개인차가 존재하겠지만, 물리적 요인으로 서울에서 득 보실 수 있는 건 없으시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나머지는 본인선택에 따른 영역으로 남겨두겠습니다. (서울경험 한번 해보시는 것도 본인의 선택여하에 달렸습니다.)
    대장군왕건 님이 2021.05.10 작성
    대댓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정성들인 댓글 감사합니다:-) 서울살이가 돈이 많이 들어 자기를 돌볼 시간이 부족해져 팍팍하다는 거군요 ㅜㅜ 그럼에도 한번 가보고싶은 로망이.. 댓글 감사합니다 참고할게요 !
    Ft1lAja5dRYF0Zb 님이 2021.05.10 작성
  • 고향이 어디신진 모르겠지만 서울생활 몇년하구 다시 고향에 오는 경우도 많더라구여 회사직원 친구분도 2~3년 서울생활하다가 고향으로 돌아오셨다고

    아래다른분들도 답변하셨지만
    현실적으로 서울생활 방세, 물가 무척 부담될거에요 몇년전 서울올라간언니가 방세70에 작은방에 깔끔해보이는방이였는데 비가 올때마다 물이 샌대요 지금은 방세 더비쌀꺼고 새어하우스가 50만원할거에요 아까 위에 회사직원친구분은 2~3년동안 고시원같은 방에서 생활했다더라구여

    아마 일다니시면 특히 간호사일하시면 정신적으로 힘들뗀데 나가사는것 자체도 힘들어요

    돈모으는걸 어느정도 포기한다면 1~2년 서울 큰병원에서 경력도쌓을겸 서울생활해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5dQ6hA3BuUItIve 님이 2021.05.10 작성
    헐 정말 방세,물가가 장난 아니네요,, 댓글 감사해요?
    Ft1lAja5dRYF0Zb 님이 2021.05.10 작성
  • 먼저 글 적으신분처럼 자취하시면 진짜 비용이 많이 들고 혼자 있는게 잠깐은 좋은데 가족생각 정말 많이납니다ㅠㅠ
    대신 확실한건 지방에서 하던 일에 비해 서울에서는 바쁘고 힘든만큼 얻는게 많을거에요:)
    개인적으로 지방은 "우물 안 개구리"인거 같아서
    시도 해보시는것에 한표 드리고 싶습니다
    heU1LY1xa7ODDPh 님이 2021.05.10 작성
    우물안 개구리 너무 공감합니다 ㅜ 댓글 감사해요!
    Ft1lAja5dRYF0Zb 님이 2021.05.10 작성
  • 아직 취업이 전이고 확실하지 않다면 부모님과 함께 있으며 일을 해보다가 자리를 잡은 거 같을 때 서울로 가시는 게 어떨까요? 준비 없이 모아둔 큰 돈 없이 특히나 이 어려운 코시국에 연고도 없는 타지 생활은 금전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많이 힘들어질 거 같네요
    Gnkm7EGd0KTD741 님이 2021.05.10 작성
    일을 지방에서 하면서 서울 간호직 공무원 준비를 해볼까도 싶네요!댓글 감사해요 ㅎㅎ
    Ft1lAja5dRYF0Zb 님이 2021.05.10 작성
  • 음 본인의 결정이 답이죠!!
    근데 자취하면 어떤 사람들은 너무 외로운데
    집에도 아무도 없으니까 힘들어하는 사람도 많더라구용
    그리고 비용도 또 드니까.. 그런거 다 따져서 가는게 더 본인에게
    좋으면 서울로 가는게 좋지 않을까요?
    SFJLKsKCJlfklcd 님이 2021.05.10 작성
    후회해도 일찍 후회하는게 나을꺼 같아서 한살이라도 어릴때 가고싶네요,,! 자취비는 병원 기숙사로 하면 될것 같아요!
    Ft1lAja5dRYF0Zb 님이 2021.05.10 작성
목록
이 글과 비슷한 글이에요!
  • 전기과 쪽 졸업하고 지금까지 취준생
    자세히 보기
  •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에 취업을 하고 싶습니다.
    자세히 보기
  • 29살 현재 백수.. 취업이 막막해요 도와주세요..
    자세히 보기
  • 금융권 인턴 준비 꿀팁!
    자세히 보기
  • 초대졸이 취업 할 수 있는 곳
    자세히 보기
  • 취업 과외 해본 사람 있으세요?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