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게시글

직장 내 따돌림 ..

@ 모든 회원분들께
이제 입사한지 한달이 조금 지났습니다
작은 중소기업 인데 저를 포함해 직원이 총 네명이 있어요
(지사라서 사람이 적고 본사는 많아요 !)
근데 어느새부턴가 묘하게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저를 뺀 세명의 직원은 셋이서 일한지도 오래되었고, 지사에는 이사님 등 눈치가 보이는(?) 직급을 가지신 분이 계시지 않아 분위기 자체도 자유롭더라구요
출퇴근도 카풀로 다같이 할 정도로 친하구요
그래서 소외감이 드나보다 하며 저는 저대로 지내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근데 요 며칠 분위기가 너무 이상했어요
알바생이 한명 있는데 그 분도 거리감이 많게 느껴진다고 하실정도로요
그래서 퇴근을 하고 사무실 밖에서 대화소리를 들었습니다..
근데 셋이서 제 험담을 하더군요
“ㅇㅇ이(본사 팀장님) 한테 전화해서 자를거다.” 라는 식의 말, “조만간 주먹이 올라갈 것 같다”는 등의 말이었습니다.
제가 사회 초년생이라 부족한 부분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만, 저는 회사생활을 하며 잘못을 한 적도, 밉 보일 행동을 한 적도 없다고 생각해왔기에 지금 들은 말들이 너무 충격적이네요... 보통 알려주고, 가르쳐주려고 하지 않나요 ? ㅠㅠ 눈치껏 다 맞춰야 하는건가요...
저 이대로 모함당해서 짤리거나 이대로 직장 내 따돌림을 당하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두서없이 적어내린 고민이지만 인생선배님들께 충고나 조언 구해봅니다..
*최대 1개 ( jpg, png, gif만 가능 )
0/1000자
  • 회사에서 그런말을 한다구요? 녹음이라도 가능하다면 그런 집단은 없애야죠. 어차피 지들이 할수있는건 없으니 님 할 일만 하시면서 잘 버텨보시길..
    wkFTrcBPxNKsQEa 님이 2021.05.04 작성
  • 텃세가 맞아보입니다 그냥 무시하고 모른척하면서 업무 외 얘기하는것을 제외하고 묵묵히 3달정도만 꾸준히 일해보세요 그러면 답 나올거에요 내가 일할만곳인지 아니면 못버틸것인지
    2ㅡ3달정도 지나니 텃세도 적어지고 일상이야기도 조금씩하고 그러더군요
    그리고 직원수가 적은곳은 님이 나가면 다른직원구하기가 쉽지않은곳이 많아요
    너네 나 없으면 내 업무까지 다 해야돼 잣되봐라라는 마인드로 기존에 잘하던 업무를 대충대충 해보세요 그러면 말 걸겁니다 그러면 그때 따돌림 이런이야기 그냥 대놓고해보셔요 왜 나없을때 이런이야기하느냐 나는 그냥 여기 들어와서 열심히 돈벌려고 나오는거지 너네들 뒷담들으면서 스트레스받으면서 일하러온거아니다 이런이야기요 님이 하고싶은이야기는 최대한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후회없고 다음 이직하는곳에서 당당해질수있어요
    저도 최근에 직원3명인 곳에서 2년정도 일하다 경영악화로 그만둔 사람으로서 공감됩니다
    힘내세요 그곳말고도 님이 마음편히 일할곳은 많아요 충분히 찾아보시고 면접도 여러번 가보시고 하시다보면 나옵니다
    l3ciCDmCulxr6nt 님이 2021.04.01 작성
  • 그런 인간들이 인성이 원래 거기까지 입니다. 일명 텃세 라고도 하죠.그 무리에 비벼가면서 합류할수 없으면 딴곳 알아보세요.먼저 자리 잡고 있다고 기존 멤버들끼리만 뭉치려는 습성의 아주 간사한 인간들이에요. 그런인간들 없는곳도 많습니다. 먼저 퇴사 말고 이직하세요 꼭. 그리고 이제부터는 항상 업무일만 얘기하고 일절 벽쌓고 지내다 이직 준비하세요
    V5nfnfqriOABLD5 님이 2021.04.01 작성
  • 해고가 쉬운 문제도 아니고 부당한 처사가 생긴다면 노동부 가서 신고하세요. 굳이 먼저 그만두지 마시고 혹 부당한처사가 있다면 위로금&실업급여 신청해서 재취업하세요.
    RuyUhxECjTS9lmB 님이 2021.04.01 작성
    근로계약서랑은 다 쓰셨죠??
    RuyUhxECjTS9lmB 님이 2021.04.01 작성
  • 회사는 어딜가든 99프로는 따돌림이 있다고 봐요. 왜냐면 서로 얕은 관계들이라 누군가를 희생시켜야만 결속력이 생기니까요. 어딜가도 또라이는 있고 어딜가도 그 무리 속에 한명은 누군가를 꼭 괴롭혀서 집단에 우두머리가 되려는 사람이 있어요. 결국 돈벌러 온 곳에서 인간관계라는 따뜻한 감정을 느끼려는 것 자체에서 오는 관계의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법을 못찾는다면 계속 이직하게 되실 수도 있어요. 언젠가는 꼭 이겨내야 할 부분이기도 하고요. 화이팅입니다...
    BO2UxwxWgRpeYj5 님이 2021.04.01 작성
    꼭 지금 이겨내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겨내지 못해서 나왔다면 이겨내는 방법을 좀 터득하고 어느정도 마음을 추스린 후 이직하시길 바랍니다.. 마음의 상처는 당장 본인을 힘들게 하진 않겠지만 쌓일수록 더 크게 오래 괴롭힌대요.
    BO2UxwxWgRpeYj5 님이 2021.04.01 작성
    회사는 사람을 벌기위해 오는 곳이 아니라 돈을 벌기 위해 오는 곳임을 기억하셔요. 그러다가 마음맞는 사람 생기면 좋은거고요,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너무 낙심하지 마셔요. 우리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를 괴롭히거나 따돌려야지만 유지될 수 있는 저들의 얕은 신뢰가 문제인 겁니다.
    AkyV7B5J8jVcvS1 님이 2021.04.01 작성
목록
이 글과 비슷한 글이에요!
  • 직장내 따돌림인가요?
    자세히 보기
  • 병원내직장근무환경고민이요
    자세히 보기
  • 규모를 속인 기업 계속 다녀도 될까요?
    자세히 보기
  • 한 직장에 오래 못 버팀 ㅠ
    자세히 보기
  • 짧은 경력을 이력서에 써도 될까요?
    자세히 보기
  • 5개월차 사회초년생 이직 고민이요!!ㅠㅜ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