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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를 하고 싶은데 이게 맞는 걸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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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치과에 취업한지 한달이 되어가는 신입 치과위생사입니다. 제 고민은 퇴사를 하고 다른 곳으로 이직하고 싶은데.. 제가 퇴사를 결정하는 게 맞는가 싶어서 올려요. 일단 입사한지 2일째부터 발치 어시등 다 들어갔어요ㅠ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데 무작정 들어가라하고.. 스케일링도 3일차부터 바로 하라 하더라구요 저는 천천히 자세히 배우고 싶은데 여기 치과는 너무 바쁘다보니 기본적인것만 가르쳐주고 나머지는 제가 눈치껏 터득하는 거 뿐이라 한달이 되어가는데도 우왕좌왕 합니다.. 그래서 퇴사하고 이직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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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전문상담사입니다.
현재 치과에 취업한지 한달이 되어가는 신입 치과위생사 이시군요 :)
어쩌면 지금은 새로운 직장에 적응해가며 하나씩 배우는 단계이기 때문에 아직 어색하기도 한 부분이 있으실거에요.
동료들과도 어색할테고, 신입이시기 때문에 일을 하시는 것도 배우는 단계일 수도 있는데 입사한지 2일째부터 거의 실전에 투입하게 된 것이니 얼마나 떨리고 불안하셨을까요.. 신입이기 때문에 혹시 실수하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더욱 진이 빠지셨을 것 같아요.
마치 전쟁에 나가는데 총 한자루 주고 기본적인 것만 알려주고 참전하라는 것과 같게 느껴지실 거에요.
환자분들, 선배들, 원장님 등 신경써야할 것도 너무 많기에 퇴근하고 나면 하루가 휙 지나가버린 느낌까지 드실 것 같아요.
그래서 아직 우왕좌왕 하시고 눈치껏 터득해야하는 부분이 더 어렵고 부담되기도 하실거에요.
하지만 우리 한번 곰곰이 생각해보면 입사한지 2일째부터 어시를 들어가시고 현재 한달이 다되었는데 계속 실전 일을 시키는 것은 그만큼 글쓴이님께서 이미 일을 너무 잘하고 계시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기본적인 것들을 알려줬는데 잘 이해하지도 못하고, 끊임없이 실수를 하는 신입이었다면 '아 아직 얘는 환자보게 하면 안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한번쯤은 시켜보았다가 다른 업무를 주거나 해고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시키는 일들을 이미 잘 하시고, 더 발전하시기도 하기 때문에 하나하나 이론적인 것을 알려주거나 천천히 가르쳐 주는 것은 건너뛰어도 된다는 판단을 하신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직장은 학교나 학원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씩 알려주는 곳은 거의 없을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 곳에서 계속 실전경험을 쌓아보는 것도 글쓴이님께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글쓴이님이 느끼시기에 현재 있는 곳이 너무 힘드시다면 이런 부분에 대해 선임분께 이야기해보며 조언을 구해보는 것도 정말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글쓴이님의 선택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저라면 더 버티시면 꼭 많은 경험과실력을 쌓으실거라 생각해요
편하고 환자없는데 가면 실력이늘까요 아뇨 우리가 실력을 쌓으려면 바쁜곳에서 정신없어도 다 내 실력이 그만큼 나도모르게 늘고있는거니까 자신을 믿으세요 지금은 초보라 어색하고 안정이안되겠지만 지금 그곳에서 배우고 다른곳에 가시면 더 훌륭하게 대처하실거고 연봉도 더 높이며 이직하실수있을거예요 본인을 믿고 배우세요 초보는 일단 시키는거 다 마다하지마시고 다 해보세요 본인이 가능하다 생각하니까 시키는거라 믿고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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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래 답글 달아주신 분과 생각이 같아요
업무에 중요 한건 경험 입니다
최대한 경험하는게 좋아요
한달? 못해도 3개월 은 버티시고 해보다 보면 적응이 되고 발전할꺼예요. 선배 치위생사 님께 조언도 구해보시면 어떨까요? 근무중 바쁘다면 일끝나고 퇴근해서라도
바쁘지 않은곳에서 차근차근 배우는 것도 좋겠지만
바쁘지 않은 치과가 정말 실력이 좋은곳일까요?
이왕 배우고 발전하실려면 잘하는데에서 첫스타트 를 하는게 좋을것같아요
사회초년생이면 많이 힘들고 포기하고 싶으실꺼예요
하지만 그기간만 버티면 미래를 보았을때 보람이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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