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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대학 가라고 하는게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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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회사에 취업했습니다. 이 회사는 한번 들어오면 뼈를 묻는 곳이라느니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느니 우리는 가족이라느니 그런 말에 속아 좋은 곳인 줄 알았는데 고졸차별 장난 아니더라구요. 처음에 디자인팀으로 들어갔는데 대졸 디자이너 한명 뽑고 바로 한 마디 공지도 없이 다른 팀으로 저를 내쫓았던 걸로 모자라 신입이 들어오면 고졸이 들어올 경우 온갖 잡일 다 시키고, 대졸 신입이 들어오면 무슨 유리 다루듯이 잡일 하나 안 시켜요. 심지어 고졸이 일 못하면 짧으면 일주일, 1년 되기 전에 바로 해고하는데 대졸은 일을 못해도 디자인 못한다고 뒷담하면서도 1년 넘게 계속 데리고 있더라고요. 게다가 지나가면서 모니터 화면 감시하려고 책상을 일렬로 배치하고 탕비실 바로 앞에 앉게 했어요. 대놓고 모니터 빤히 쳐다보면서 가고 인력 부족하다면서 새 직원 뽑아도 직급자나 대졸들은 내버려두고 저한테만 온갖 일더미 다 안겨주고 작업 속도 확인한다면서 작업 후 바로 보고 달라고 해요.
게다가 물 마시러 가거나 간식 먹으러 탕비실 가면 남들은 가든 말든 쳐다보지도 않으면서 제가 가면 일 멈추고 빤히 쳐다보고 안에서 뭐 가지고 나오나 계속 쳐다보더라고요. 그리고 손목 뼈에 염증 나서 팅팅 부어오르고 기부스 하고 왔는데 그거 아픈거 컨셉 아니냐고 뭐라고 듣기까지 했어요. 남들보다 배는 더 많이 일하는데도 다른 사람들은 뭐라 안하고 저만 콕콕 찝어서 대표한테 이간질하고 대표는 또 오래 일한 동료라고 제 얘기는 한 마디도 듣지 않고 따로 카페에 불러서 상사니까 잘 지내라고 잘못한게 없어도 무조건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라고 하라고 강요까지 했어요.
여기 다니면서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드네요. 그래도 어떻게든 경력 일수 채우고 나가려고 몇년 동안 버텼는데 월급은 꼴랑 5만원도 안 올랐습니다 심지어 최저시급보다 못 받고 있어요. 이런 회사 다니면서 역시 괜히 대학 대학 하는게 아니구나 느낍니다ㅜㅜ
게다가 물 마시러 가거나 간식 먹으러 탕비실 가면 남들은 가든 말든 쳐다보지도 않으면서 제가 가면 일 멈추고 빤히 쳐다보고 안에서 뭐 가지고 나오나 계속 쳐다보더라고요. 그리고 손목 뼈에 염증 나서 팅팅 부어오르고 기부스 하고 왔는데 그거 아픈거 컨셉 아니냐고 뭐라고 듣기까지 했어요. 남들보다 배는 더 많이 일하는데도 다른 사람들은 뭐라 안하고 저만 콕콕 찝어서 대표한테 이간질하고 대표는 또 오래 일한 동료라고 제 얘기는 한 마디도 듣지 않고 따로 카페에 불러서 상사니까 잘 지내라고 잘못한게 없어도 무조건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라고 하라고 강요까지 했어요.
여기 다니면서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드네요. 그래도 어떻게든 경력 일수 채우고 나가려고 몇년 동안 버텼는데 월급은 꼴랑 5만원도 안 올랐습니다 심지어 최저시급보다 못 받고 있어요. 이런 회사 다니면서 역시 괜히 대학 대학 하는게 아니구나 느낍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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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도 문제도 개개인 인성들도 거지 같네요. 집이 쫄딱 망해 대학교 중퇴하고 일했는데 일은 제가 더 많이 하는데 월급은 훨씬 적더라구요...차라리 학점은행제든,방통대 든 뭐든 하는게 나아요. 평생 한으로 남기지 말고, 차별 받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하시는게 나아요....저도 엄청 많이 차별 받고 엄청 차별 받았습니다. 개나 소나 다 따는 대학졸업장 너는 왜 못땄냐는 말도 들었습니다. 지들은 전공 못살리고 일도 더럽게 못하면서 뭐라도 되는것처럼 굴어요. 한살이라도 어릴때 하세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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