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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닌지 5일...그만두고 싶습니다.

@경리 경력자분들께
경력직으로 재취업한 지 얼마 안 됐어요...
퇴사가 고민됩니다.
상사 때문입니다.
직장동료도 좋고 연봉도 좋고 거리도 좋은데...
상사가 인신공격하는 말을 잘 합니다.
들어온 지 얼마 안 돼서 업무파악도 하고
상사의 말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시 확인하거나 잘못 이해했을 경우 돌아오는 반응이 아주 대단합니다. 무슨 이런 멍청이를 봤나하는 눈빛에 헛웃음, 커지는 목소리,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 말투와 언어선택.
인신공격도 하는데 이 모든 게 다른 동료들이 있는 장소에서 한다는겁니다.
(못하는 사람이 자리에 없으면 다른직원에게 뒷담화)
저는 회사를 다니면서 배우는 입장으로서 저를 답답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착각으로 인해 상처줬으면서 그애대해 우물쭈물 넘기고 그게 입사한 이후로 5일내내 이런다면 전 이 분과 어떻게 일해야할까요? 전 상사분에게 배우며 닮아갈텐데...그분을 닮고 싶지 않네요...
인내심 없다.
책임감 없다. 소리 듣기 싫어서 계속 일하고싶었는데... 자존감이 낮아지고 상처는 계속 받으며 속에 응어리가 쌓여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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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회사든 ㄸㄹㅇ 한 명은 꼭 있다고 하던데 그 회사에선 그 사람이 그 ㄸㄹㅇ인가봅니다.동료,연봉,거리 다 좋은데 상사 한 명으로 인해 퇴사를 고민해야한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깝네요.작성자분 전임자도 그 상사때문에 그만뒀을 가능성이 크네요.아마 사람들이 티는 안내도 그 사람빼고 모두 다 이상한거 다 알거에요..정말 힘드시겠지만 그만두시더라도 한 번은 그 상사분께 따로 혹시 시간있으시냐고 면담 신청하시면서 대화를 해보는건 어떨까요?상사분께 말씀드리는것보다 당사자와 직접 얘기해보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퇴사는 언제든 가능하니까요.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DCwzSD2a4yTzS2K 님이 2021.06.13 작성
  • 나중엔 내 이름 부르는 소리도 듣기 싫어질겁니다 직원들도 알아요 그 사람이 그러는걸 업무에 자신감이 생기는게 일년에서 이년인데 견디기 힘드실겁니다 자존감이 넘 떨어지고 그만두게 되니 전 반년정도 침대모서리에서 앉아만 있더라구요 근무한 기간만큼 상처가 아무는 시간도 그 정도가 걸리네요 그 뒤에 취업할때 여자분이 근무하는데는 피했습니다 지금은 기업체 경력 2년반이 다가갑니다 힘내시고 잘 결정하세요 아픈건 견딜수 있지만 언어폭력은 견딜 수 잆습니다
    o2nNzrMIdqx0ZkF 님이 2021.04.26 작성
    감사합니다.
    Rgf0wYiFIn5BHcb 님이 2021.05.10 작성
  • 저도 그런 곳 다녀봤어요. 첫 취업이라 참으면 되겠지 하고 2년 동안 참았었는데 더 심해지고 다른 상사나 주변 동료들도 저를 우습게 알고 똑같이 무시하더군요. 가장 높으신 분에게 이 사람 때문에 힘들다 못 다니겠다 털어놓든지 아니면 다른 곳 옮기는게 답입니다ㅠ 오래 참으면 참을수록 수위 더 높아집니다
    e8m0BC4fqZhrBVt 님이 2021.02.26 작성
    네 그렇더라구요. 감사합니다
    Rgf0wYiFIn5BHcb 님이 2021.05.10 작성
  • 저도 1월달에 경력직으로 입사했다가 5일만에 그만두고 지금 더좋은 조건 회사 입사해서 일주일차 입니다
    아닌것같으면 빨리 그만두는게 낳아요..
    아마 그회사 여직원들 계속 바뀌었을것 같은데
    그런식이면 오래못다니죠. 잘 판단하셨으면해요
    Ov9PIkTyoRPLzcj 님이 2021.02.26 작성
    저도 그런식이라 높은 분한테 말해서 권고사직 처리 받아서 실업급여 받았어요 제탓도 아니고 너무한 상사때문이라 사측에서도 그렇게 해줬어요
    HQ0UOwydydfqk1a 님이 2021.04.13 작성
    님도 화이팅입니다.
    Rgf0wYiFIn5BHcb 님이 2021.05.10 작성
    혹시 어떻게 말씀하시고 퇴사하셨나요..? 저도 일한지 5일 됐는데 상사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은데 어떻게 얘기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폭언은 아니고 이성이신 상사님이 너무 부담스럽게 하셔가지고 이걸 이유로 말하기가 좀 그래서요..ㅠㅠ
    84mRbsKHbTyiyix 님이 2021.06.12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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