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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 사장 만난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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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면접 볼 때 사람이 게을러 보이면 안 된다. 가끔 50대 중반의 꼰대 사장과 면접을 볼 때가 있다. 자기 말로는 원래 이쪽에서 일하던 사람은 아니란다. 면접 초반부터 손 느린 사람은 별로라는 둥, 아줌마가 낫다는둥, 요즘 젊은 친구들은 주휴수당 주냐고 왜 물어보냐고 한다. 당연한거 아니냐며. (속으로 어쩌라고 염불을 외웠던 거 같다) 6개월 일하고 도망간 젊은애가 있는데 너도 그럴거냐면서, 예의도 밥 말아드신듯한 사장... 그러더니 일 초과시간 됐을때 돈 받고싶냐고 묻더라, 말 돌리면서 피했는데 끝까지 캐묻던 ...^^ 다신 안 마주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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