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방송공사사우회기업정보

한국방송공사 KBS 퇴직사원들 모임 KBS 사우회 입니다.

‘지공도사’의 나이 이제 19세. 이게 무슨 말입니까. 바로 KBS 사우회의 실체입니다. 6월1일이 사우회 창립 19주년인데 1500명 회원의 평균 연령은66세이니까요.

이 현실의 실체를 축하하고 발전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음만 청춘’이 아니라 ‘마음도몸도 청춘’으로 생각을 가다듬고 한단계 뛰어올라야 하겠지요. 다행히도우리에겐 세상을 제법 오래 살며 터득한 경륜이라는 무기가 있기 때문에, 19세 청년의 용기와 패기를 휘둘러대도 경솔이나 경망의 실수는 없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1년여, 힘 있는 젊음의 사우회가 되어보고자 노력했습니다. 바둑이나 장기나 등산이나 낚시 등 친목단체만의 사우회가 아닌 방송문화사업, 연구기관으로서의 기틀을 다져 보고자 안간힘을 써보기도 합니다.

사우회의 위상제고를 위한 일환으로 KBS 시청자위원 추천권 확보, 회원의 건강을 위한 건강검진혜택, 여가선용에 기여할 콘도 사용자격의 기본틀, 운영활성화를 위한 지원금의 증액과 재원개발 그리고 연구기능의 설립등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은 미흡해서 걸음마 단계입니다.

50여명으로 시작되어 지금 1500명의 대 가족이 된 오늘인데 그 시절이나 지금이나 알맹이가 달라진 건 별로 없습니다. 오히려 수입은 제자리인데 식구는 늘어서 살림은 더 어려워진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누워서 감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수동적, 퇴행적 자세에서 탈출, 능동적인 힘을 기르고자 스타트 라인을 출발했다고는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 친정인 KBS의 정체성 확립과 발전을 기원하는 것이고 공영방송 KBS창립 이후 첫 KBS출신 그리고 사우회원 사장의 등장을희구하는 것입니다.

조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