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이 들려주는 101가지 취중진담 선배통

닫기
  • 등록일 : 2012년 11월 14일

선배들이 들려주는 101가지 취중진담

그 쉰여덟번째 이야기

정말 좋은 옷, 이제까지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가치를 지닌 옷을 만들어 전 세계의 모든 이들에게 좋은 옷을 입을 수 있는 기쁨과 행복, 그리고 만족감을 제공하는 유니클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도전과 혁신을 멈추지 않는 벤처정신, 모든 사람을 위한 옷을 만드는 Made for all 정신의 실행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유니클로를 사람인이 지금 만나러 갑니다.

에프알엘코리아는 어떤 회사 인가요?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캐주얼 의류 브랜드인 유니클로는
UNIQLO를 운영하는 Fast Retailing Group과 Lotte Shopping Group이
2004년 12월에 합작으로 에프알엘코리아㈜ 라는 이름으로 한국에 설립한 회사입니다.
유니클로는 성장, 정직, 변화, 의지, 신뢰를 바탕으로 한 ‘도전자’를 인재상으로 추구하고 있으며,
고객님께 좋은 품질의 상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글로벌브랜드입니다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경영을 해보고 싶다라는 막연한 꿈이 있었는데, 때마침 유니클로 공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점장이라는 직책을 통해서 경영자로 성장할 수도 있고,
더 나아가서 세계적인 무대에서 글로벌 리더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취업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나요?
대학교 3~4학년 때 본격적으로 취업을 준비하게 되었는데,
면접에서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 제가 가진 역량들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적이 많았어요.
그래서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자신감 하락이 취업준비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이를 극복하고자 다양한 모의면접에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친구들끼리 모의면접도 하고, 학교에서 주관하는 면접특강에도 참여하고,
주기적으로 스터디도 하면서 실전에 대한 준비를 했어요.
스터디를 통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게 되었고,
편안한 마음으로 면접에 임할 수 있었던 부분이 유니클로에 입사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업무를 하면서 보람을 느낄 때와 힘들 때는?
아무래도 고객님과 대면하는 일이니만큼,
고객님께 칭찬을 받거나 저희 단골손님이 되셔서 방문해주실 때면 큰 보람을 느낍니다.
반면에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의견을 취합하는 일입니다.
유니클로는 고객뿐만 아니라 전 Staff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각각의 의견을 모아 원하는 방향으로 도출해내기가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다양한 의견들을 자유롭게 낼 수 있으므로
지금의 유니클로가 많은 분들께 사랑 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직원들을 위한 회사의 배려로 어떤 것이 있나요?
직원들을 위한 회사의 배려로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직원들의 어학교육에 지원을 해주는 부분이 매력적인 것 같아요.
유니클로는 전 세계에 매장이 있는 글로벌 브랜드이기 때문에
사내에서 외국어에 대한 학구열이 높은 편입니다.
이를 회사에서 일정부분 지원해주고 있기 때문에 보다 많은 직원들이 외국어 학습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자랑할 만한 복리 후생은 무엇이 있나요?
앞서 말씀 드린 교육지원에 대한 부분도 있지만,
사원들에게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유니클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자랑할 만한 복리후생이라고 생각해요.
저희 직원 중에는 유니클로 제품 마니아들이 많기 때문에
정말 많은 의류들을 소장하고 있어요.
다들 입사하고 나서 좋아하는 유니클로 신상품을 가장 먼저 접할 수 있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서 부자가 된 느낌이라고 하더라구요. (웃음)

회사 분위기(회사문화)는 어떤가요?
아무래도 의류회사이기 때문에 타기업에 비해 비교적 자유로운 회사문화를 지니고 있습니다.
복장부분에서도 캐주얼 브랜드인 만큼 캐주얼 스타일로 착용이 가능해
전반적으로 활동적이고 활기찬 회사문화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해당 직군 만의 특징이 있다면?
경영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점장이라는 직책은 한 점포를 책임지는 관리자로서
상품관리부터 인사관리, 매출관리 등 점포의 모든 업무에 참여하고 감독하는 업무를 하고 있으므로
실제적인 경영을 경험해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점장의 경영능력에 따라 매출액이 좌우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사명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직장생활 중의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점장이라는 직책은 인사관리도 포함하고 있어
점포내의 Staff 선발을 위한 면접을 자주 보는 편인데요.
때때로 지원자들이 저를 아르바이트 혹은 지원자로 오인해서 편하게 말을 거는 경우가 생기곤 합니다.
면접의 책임자라고 하면 다들 놀라더라고요.
아마 점장이라 하면 다들 나이가 있는 것으로 오해하시나 봅니다. (웃음웃음)
유니클로의 점장 분들은 대체로 20~30대이니 너무 놀라지 마세요~ ^^

면접을 잘 보는 방법이 있나요?
면접을 잘 보는 방법이라고 할 것 까지는 없지만 작은 조언을 드리자면,
한 점포를 책임지는 점장이라는 직책을 떠나 고객과 바로 접하는 ‘서비스직’임을
명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밝은 표정이라든지, 웃는 얼굴이 생활화 되어있으신 분들이 유리하겠죠.
저희 유니클로에서는 적극적이고 활기찬 인재를 매우 지향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자기소개서 작성 팁이 있나요?
자기소개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렇게 어려운 것을 요구하는 자기소개서 내용은 아닙니다.
자신이 경험했던 일들에서 자신의 위치는 어떠했는지,
어떻게 업무를 수행해 왔는지 결과는 어떠했는지 등을 적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니클로가 글로벌한 기업이다 보니,
입사 후 업무를 하는 데 있어서 외국어를 잘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같은 직무에 취업하려는 후배들은 이런 것을 준비하면 도움이 된다는 것이 있을까요?
유니클로라는 회사에 대해 다양한 조사를 해보고 연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직간접적인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니클로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거나, STAFF로서 활동해본다면 회사에 대해 보다 잘 파악할 수 있고,
그 경험들이 유니클로 입사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회가 있다면 꼭 도전해보세요 ^^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08:00 ~ 08:30
아침 업무를 시작합니다.
~11:30
오전엔 상황에 따른 유동적인 업무가 많아 그날 스케줄에 따른 업무를 진행하게 됩니다.
08:30 ~ 10:00
장표 및 점포 등을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10:00 ~ 12:00
전일 판매 및 인건비 분석을 통해 목표량을 설정합니다.
또한 신상품 및 레이아웃체크를 통해 보다 보기 편하게 고객님께서 상품을 살펴보실 수 있도록 조정합니다.
13:00 ~ 14:00
점심시간입니다.
아무래도 손님이 많이 계시거나, 업무가 바쁠 때는 체크할 사항도 많아
점심시간이 유동적인 부분이 있지만 주로 이 시간에 식사를 하는 편입니다.
14:00 ~ 16:30
다음주 워크 스케줄 계획, staff 육성 계획 그리고 전반적인 매장계획을 세우는 시간입니다.
Staff들의 일정을 조정하고, 어떤 상품이 들어올 예정인지 등을 확인하여
한 주의 큰 틀을 짜는 시간입니다.
16:30 ~ 17:00
달콤한 휴식 시간입니다. ^^
>17:00 ~ 17:30
인수인계 및 종례시간 입니다. 하루의 일과를 마무리하고,
다른 Staff들과 업무 진행상황을 인수인계 합니다.
17:30 ~
퇴근시간입니다.
(업무가 많이 있을 때는 남아서 업무 마무리를 하기도 합니다.)
퇴근을 하고 나서는 운동을 통해 꾸준한 체력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사람인에서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취재한 내용을 구성한 콘텐츠입니다. Copyright@ (주)사람인H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