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이 들려주는 101가지 취중진담 선배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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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12년 8월 14일

선배들이 들려주는 101가지 취중진담

그 열일곱번째 이야기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 후, 고마운 사람에게 드릴 선물을 구입한 후, 이제는 현금보다는 카드결제가 익숙한 세상 첨단전산시스템과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전자결제시스템 산업을 이끄는 똑똑하지만 따뜻한 사람들이 모인 지불결제 인프라 구축 기업 KSNET의 사람들을 사람인이 직접 만난다.

KSNET에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총 3개의 사업부가 있어요. 전자금융서비스, 인터넷지불결제, 마지막으로 신용카드결제가 있습니다.
그 중 저는 전자금융서비스를 다루는 뱅킹영업팀에 속해있죠.
전자금융서비스는 기업이 금융업무를 하기 위해 인터넷뱅킹에 직접 접속하는 수고를 하지 않도록
기업과 은행사이에 중개자 역할을 하는 서비스에요.
법인영업이 저의 주 업무인데 신규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고객사에 방문해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기도
하고, 기존의 고객사도 관리하고 있어요.
또한 고객사에 보낼 DM을 준비하거나 제안서를 작성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영업계획을 세우고, 경쟁사 분석하는 등의 마케팅 업무까지 아우르고 있어요.
어떻게 KSNET에 지원하게 되셨나요?
처음부터 VAN 사업에 관심이 있었던 건 아닙니다.
소비재가 아닌만큼 쉽게 관심가질 수 있는 분야는 아니었죠.
오히려 취업준비를 하면서 많은 분야를 알게 되고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KSNET에 끌린 이유는 180여명의 비교적 적은 사원수 규모이지만 그에 비해
영업이익률과 매출액이 높다는 점이었어요. 원래 저는 사회학을 전공했지만 진로의 폭을 넓히기 위해
경영학을 복수전공하면서 영업과 마케팅에 관심이 있었죠.
그런 면에서 볼 때 우리 회사는 영업팀에서 3개년 전망분석, 사업계획수립, 경쟁사 분석 등의
마케팅 업무까지 함께 맡고 있습니다. 마케팅과 영업을 뗄래야 뗄 수 없으니까요.
마케팅과 영업을 동시에 하는 매력적인 포지셔닝에 회사의 비전에 대한 확신까지,
지원하지 않을 수가 없었죠.
그럼, 첫 직장으로써 KSNET은 어떤 모습인가요?
친정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저 역시 취업난에 졸업 후 6개월간의 취업준비생 시절이 있었어요.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그런 제게 처음으로 기회를 준 회사예요.
게다가 입사했을 당시 팀원들이 너무 잘해줬어요. 입사 한달 후가 제 생일이었는데 생일파티도
성대하게 해주셨구요.
좋은 명함지갑을 선물로 주셨는데 명함지갑을 받으니 진짜 사회인이 되었다는 느낌이 물씬났죠.
또한 영업사원에게 운전면허는 필수인데 전 면허는 있었지만 운전실력이 꽝이었죠.
그런 제게 직속선배님께서 가족도 해주기 힘들다는 운전연수를 시켜주셨어요.
영업맨으로서 부족한 면을 가장 기본부터 채워주신 고마운 분이예요.
이렇듯 KSNET은 제게 따뜻함과 소속감을 느끼게 하는 친정 같은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직무심화를 위해 노력하는 부분이 있으실 것 같아요.
제가 주로 만나 뵙게 되는 고객분들은 회계나 재무업무를 맡고 계신 분들이 대부분이에요.
고객사의 업종 또한 이동통신사, 보험사, 파이낸셜사, 유통업 등 다양하죠.
그래서 깊지는 않더라도 다양한 분야에 관련된 폭넓은 지식이 필요해요.
직무심화를 위해 IT는 물론 회계재무 관련한 지식까지 틈틈히 공부하고 있어요.
지식만큼 중요한 역량이 하나 더 있어요. 바로 프레젠테이션 스킬이죠.
고객분들은 수많은 PT를 보시는 만큼 식상하지 않게,
또 효과적으로 저희 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서 PT 스킬에 관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프레지나 키노트등의 새로운 방식을 이용한 PT로 끝까지 집중력 있게 끌어가려 노력하고 있어요.
회사에서는 어떻게 지내시나요? 하루 일과가 궁금합니다.
07:50
전 하루의 시작인 아침부터 서두르는 것이 싫더라구요.조금 이르게 출발해서 여유 있게 출근하는 편이예요.
본격적인 업무시작 전 뉴스도 보고 그날의 업무를 체크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08:30
정규 출근시간입니다. 오전에는 페이퍼업무를 주로 처리합니다.
제안서 및 계약서를 작성하는 업무를 합니다.
09:30
전날 오후 생겼던 불편사항에 대해서 고객사들의 문의전화가 오기 시작합니다.
최선을 다해 해결해 드리려 항상 노력합니다.
10:30
주로 외근을 나가는 시간이에요. 기존 고객분들을 찾아 뵙고 불편한 점은 없으신지,
또 새로운 서비스 도입은 어떠신지 소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12:00
점심시간이에요. 주로 고객분들과 식사를 합니다.
13:00
주로 오후에 신규고객유치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하러 고객을 찾습니다.
대부분 회사가 오전에 업무미팅이 많고 또 처리해야 할 업무량도 많기 때문에
오전보다는 상대적으로 마음의 여유가 있는 오후에 하는 것이 성공률이 높습니다.
15:30~16:00
사무실에 복귀합니다. 외근 때 있었던 이슈를 처리합니다.
18:30
퇴근시간이네요. 업무를 마무리하고 약간의 잔업 후에 퇴근합니다.
대부분 1시간 내로 업무를 정리하시고 빠르게 퇴근하는 편이에요.

입사 후, 달라지신 점이 있다면 어떤 부분이 있으실까요?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 중 하나는 물론 라이프싸이클이겠죠.
대학생 때 와는 다르게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더 큰 변화는 따로 있어요. 바로 마인드의 변화에요.
학생 때는 정해진 분량을 공부하고 시험을 치며, 주어진 과제를 하는 등 수동적인 자세를 가졌었다면
사회인으로서의 저는 능동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죠.
계약을 따내고 실제 서비스가 오픈하면 재무제표를 보며 이중에 내가 해낸 몫도 있구나 하고 생각하며
성취감을 느껴요.
직무심화를 위해 여러 가지 공부를 하고 점점 업무지식의 폭이 넓어질수록 점점 이 일에서
프로가 되고 있다는 자신감 역시 들죠.
업무를 진행하시면서 어려움을 느끼실 때도 있으실 것 같아요.
제 역할은 저희 서비스와 고객을 잇는 중개자역할이에요.
서비스에 기술적인 장애가 생겼을 때 고객분들이 찾는 사람 역시 저죠.
고객분들이 불편함을 토로하시는데 제가 직접 해결해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닐 때,
더 빨리 해결해드리지 못해 죄송하죠. 반대로는 제가 소개해 드린 서비스를 이용하고
고객께서 편리함과 효율을 찾으셨을 때 정말 뿌듯하고 기뻐요.
KSNET만이 가진 특별한 점이 있으면 자랑해주세요.
사내강사제도를 운영하고 있어요.
직원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그 쪽 분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직원이 직접 강의하는 제도인데요,
저도 강의한 경험이 있어요. 저희 회사에서는 업무 효율을 위해
전 직원에게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지급했어요.
그러나 스마트기기 이용에 대해 생경한 직원분들도 많이 계셨죠. 제가 원래 새로 나온 기기에 관심이 많아요.
덕분에 PT를 준비하게 되었죠. 기본적인 사용법부터 업무에 어떻게 적용하는지까지
열심히 준비해서 설명해 드렸고,
덕분에 모든 직원들이 회의 때 종이대신 태블릿PC를 이용할 정도로 능숙해지셨어요.
또한 다양한 사내 동호회 활동 지원 이라던지 입사 100일 기념 등은 회사를 좀 더 활기차고
의미 있게 다닐 수 있는 원동력인 것 같아요.

내가 생각하는 KSNET의 전망 전자금융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지속적일 것이라 예상됩니다.
또 이러한 인프라는 아직 한국, 일본, 미국에서만 구축된 상태예요. 따라서 해외 많은 기업이 우리의 사업모델을 도입하려 하고있죠. 카드결제에서 스마트폰결제까지 예전에는 상상도 못한 수많은 결제수단이 생기고 있는 만큼 전자금융시장은 점점 확대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전자금융구축 컨설턴트로의 비전을 꿈꾸시는 많은 분들의 지원을 기다리겠습니다.




사람인에서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취재한 내용을 구성한 콘텐츠입니다. Copyright@ (주)사람인H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