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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악화' 석유공사, 2천억원에 사옥 팔았다

연합뉴스2017-01-31

'경영악화' 석유공사, 2천억원에 사옥 팔았다

(세종=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한국석유공사가 울산광역시 본사 사옥을 약 2천억원에 매각한다.
석유공사는 31일 코람코자산신탁과 사옥 매각 및 임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 금액은 2천200억원, 임차보증금은 220억원이다.
울산광역시 중구 우정동에 자리 잡은 석유공사 본사는 2014년 완공됐다. 지하 2층, 지상 23층에 연면적 6만4천923㎡ 규모의 고층 건물이다.
자원 가격 하락 등으로 지난해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한 석유공사는 현재 대규모 구조조정을 벌이고 있다.
사업 구조조정에 따라 조직 규모의 23%를 줄였고 임직원 총연봉의 10%를 반납했다. 투자비 긴축 조정 등을 통해 올해 4천652억원을 절감했다.
공사는 이번 사옥 매각으로 2천억원에 가까운 유동성을 추가로 확보하게 되면서 부채비율이 13.8%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매각과 동시에 임대차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공사 이전은 없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과 추가적인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해 그동안 자산 부족으로 투자가 어려웠던 광구 추가 개발투자를 진행하고 신규 지분을 확보함으로써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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