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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 수출 3년 연속 하락…작년 9.3% 감소

연합뉴스2017-01-13

구미공단 수출 3년 연속 하락…작년 9.3% 감소
갤럭시노트7 생산 중단 영향, 올해 수출전망도 밝지 않아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구미국가산업단지 수출이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13일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구미산단 수출액은 247억6천900만 달러로 2015년 273억2천만 달러보다 9.3% 감소했다.
2004년 273억 달러에서 2007년 350억 달러, 2013년 367억 달러로 늘다가 2014년 325억 달러, 2015년 273억 달러, 2016년 247억 달러로 3년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지난해 수출액은 2004년 수준 이하로 떨어졌다.
스마트폰, 모니터 등 전체의 63%를 차지하는 전자제품 수출액이 154억 달러로, 2015년 180억 달러에 비해 25% 줄었다.
지난해 9월 갤럭시노트7 생산 중단으로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이 수출에 직격탄을 맞은 탓이다.
미국·동남아 수출은 늘었으나 중남미·유럽·일본·중동 수출이 감소했다. 특히 중국 수출은 2015년 107억 달러에서 92억 달러로 크게 줄었다.
지난해 구미산단 수입액은 100억5천700만 달러로 2015년 108억6천700만 달러에 비해 7.5% 줄었다.
무역수지 흑자규모도 147억 달러로 전년도 164억 달러보다 17억 달러 감소했다.
올해 기업경기전망도 밝지 않다. 구미상공회의소가 최근 50개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전망을 조사한 결과 42%가 전년과 비슷, 39%가 전년보다 늘어날 것, 19%가 줄어들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 대외환경 불안요인으로 유가 등 원자재가격 상승과 세계시장 경쟁심화를 꼽았다.
김달호 구미상공회의소 경제조사부장은 "구미공단 수출이 감소세를 보였지만 기술·연구개발 투자가 꾸준히 늘어 기업 체질은 나쁘지 않다"며 "수출기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코트라가 구미지사를 설치해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정보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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