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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알바생 55% 근무중 사고 경험…35% 자가 치료"<알바천국>

연합뉴스2018-05-31

"배달 알바생 55% 근무중 사고 경험…35% 자가 치료"<알바천국>

▲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최근 1년 사이 배달 아르바이트를 경험한 625명을 대상으로 '배달 아르바이트' 실태조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설문 결과 배달 아르바이트생들의 평균 배달 업무 시간은 대부분 '10분 미만(48.2%)'과 '10∼20분 미만(41.4%)'이었으며, '20분 이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0.4%에 불과했다. 전체 배달 알바생 중 24.2%는 근무한 배달 업체 내 '시간제 배달' 의무가 있다고 답했다.
배달 아르바이트생 55%는 배달 중 사고 경험이 있었으며, 사고의 주된 원인으로 '상대방 운전자 부주의(42.4%)'와 '제한시간 내 배달 완료를 위해 무리하게 운전(25.9%)'한 것을 꼽았다.
이어 '주문 고객에게 불만을 듣기 싫어 무리하게 운전(16.6%)', '경험 부족에 따른 본인의 운전 미숙(9%)', '배달 건당 추가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 무리하게 운전(3.2%)', '오토바이, 헬멧 등 노후 된 장비 탓(2.9%)' 순으로 답했다.
배달 중 사고 경험이 있는 아르바이트생 71.8%는 사고 후 '병원으로 가서 치료했다(66.9%)', '현장에서 치료했다(4.9%)'고 답했지만, 나머지 28.2%는 '큰 상처가 아니라 여겨 아무 말 없이 계속 일했다(15.4%)', '관리자에게 알렸으나 별다른 치료를 받지 못했다(12.8%)'고 말했다.
배달 아르바이트생 일부는 사고 후 치료비부터 안전장비까지 모두 사비로 부담했다고 답했다. 사고 후 치료비 부담 방법에 대해 전체의 53.2%가 '회사에서 모두 부담(36%)'하거나 '산재보험으로 해결(17.2%)'했다고 말했지만, 나머지 46.8%는 '내가 모두 부담(35.5%)', '나와 회사가 나눠서 부담(11.3%)'했다고 응답했다.
사고 시 부상을 최소화해 줄 안전장치마저 개인적으로 구매해 이용하고 있었다. 근무 중 헬멧, 안전모, 안전화 등 보호장비 이용 방법에 관해 물었더니 응답자의 55.5%가 '사업장의 보호장비를 무료로 빌려 이용한다'고 말했으며, 나머지 응답자는 '개인적으로 사서 이용(24%)', '사업장에서 보호장비를 사서 이용(3.8%)', '사업장에서 사용료를 내고 보호장비 대여해 이용(2.6%)'했다고 답했다. 아예 '보호장비 없이 일했다'고 말한 응답자는 14.1%에 달했다.
배달 아르바이트생 상당수는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산재보험에 가입되지 않았다. 산재보험 가입 유무에 대해 응답자 32.5%만이 '가입됐다'고 말했으며, '가입 유무를 모르겠다', '가입되지 않음'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33.1%, 30.1%를 차지했다. 심지어 응답자의 4.3%는 '산재보험이 무엇인지 아예 모르겠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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