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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향토기업-중국기업 합작투자 전무…후속 지원 필요

연합뉴스2018-05-30
제주 향토기업-중국기업 합작투자 전무…후속 지원 필요
제주도 중국기업 투자 유치 시도(CG)  [연합뉴스TV 제공]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가 향토기업에 중국기업들이 합작 투자하도록 지원사업을 하고 있으나 실제 투자 유치는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제주도에 따르면 향토기업이 해외자본을 유치할 수 있게 하려고 2014년부터 매년 중국에서 합작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첫해 베이징에서 도내 4개 기업이 참가하는 합작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당시 3개 기업이 중국기업으로부터 투자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데 성공했으나 끝내 실제 투자는 이뤄지지 않았다.
2015년 시안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6개 향토기업이 참가했고 그 가운데 1개 기업이 양해각서를 받아냈으나 역시 실제 투자를 유치하는 데 실패했다.
2016년에는 6개 향토기업을 데리고 광저우에서 설명회를 했으나 어떤 기업도 양해각서조차 체결하지 못했다.
3년이나 사업을 추진했으나 실적이 전무한 셈이다.
도는 예산 등의 문제로 지난해 사업을 하지 않았다가 올해 다시 사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공모를 통해 5개 우수기업을 선정 오는 8월 항저우에서 합작투자 설명회를 할 예정이다.
그러나 성과를 내지 못하는 사업을 계속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더군다나 사업에 대한 반성과 개선책도 마련하지 않은 채 같은 방식으로 설명회만 한다면 실패의 연속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전 설명회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던 향토기업들은 중국 쪽 법령이나 언어 소통 등의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원 도 투자유치과장은 "합작투자 유치 설명회는 성장 잠재력이 크지만 영세한 유망 향토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경험을 토대로 올해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향토기업들을 계속해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kh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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