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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순위 시시각각 바뀐다…시총 상위 100위 중 66곳↓

연합뉴스2018-01-07

기업 순위 시시각각 바뀐다…시총 상위 100위 중 66곳↓
조선·유통·원전↓…IT반도체·바이오·게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1∼3위 유지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지난 한해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가운데 무려 66곳이 순위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수주 감소부터 소비 부진, 사드 보복, 사내 비리, 혁신 부족 등 각종 대내외 요인에 따른 것이다.
반면 정보기술(IT), 제약, 금융 업종 기업은 순위가 높아졌다. 또 빈자리를 게임, 로봇, 바이오 등 새로운 혁신 기업들이 채웠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초(1월 2일) 기준 시총 상위 100곳 중 1년 만인 올해 초(1월 2일) 순위가 떨어진 기업은 절반이 훨씬 넘는 66곳에 달했다.
이에 반해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등 29곳은 순위가 높아졌고 시총 1∼3위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를 포함해 S-oil(29위), CJ E&M(76위) 등 5곳은 순위 변동이 없었다.
순위는 삼성전자우 등 우선주 4개와 흡수 합병으로 사라진 미래에셋증권을 제외한 순수 상장기업 대상이다.
순위가 가장 많이 떨어진 기업은 롯데제과로 지난해 초 84위에서 올해 초 298위로 214단계 내려갔다.
다만, 롯데제과는 투자부문을 롯데지주가 흡수 합병한 영향이 커 실질적으로 하락 폭이 가장 컸던 기업은 두산중공업이다. 지난해 초 73위에서 올해 초 152위로 떨어졌다.



아울러 한전KPS(86위→135위), 현대위아(98위→146위), 포스코대우(71위→114위), 한화테크윈(88위→127위), 현대중공업(23위→53위), 삼성중공업(65위→92위), 대림산업(72위→98위), 현대백화점(83위→109위) 등의 순위 하락폭이 컸다.
글로벌 수주 감소로 힘든 시기를 겪은 조선업계와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소비 부진 등으로 역시 타격을 입은 내수업종이 주로 포진했다. 시총 상위권 내에서는 한국전력의 순위 하락이 눈에 띄었다. 지난해 초 4위에서 올해 초 12위로 떨어졌다. 삼성물산은 7위에서 13위로 내려앉았다.
이에 반해 상승 폭이 가장 큰 상장사는 미래에셋대우로 같은 기간에 85위에서 51위로 껑충 올랐다. 미래에셋대우 역시 미래에셋증권을 흡수합병한 영향이 크다.
단지, 순수하게 주가 상승과 시총 증가에 따른 순위 상승률 1위는 한미사이언스(70위→45위)가 꼽힌다.



또 한미약품이 74위에서 50위로 24계단이나 올랐고 삼성전기(63위→41위), LG이노텍(97위→79위), 삼성바이오로직스(26위→9위), 한국금융지주(90위→75위), 셀트리온(90위→75위), LG전자(33위→20위), 카카오(48위→35위) 등이 약진했다.
지난해 실적이 큰 폭으로 늘어난 IT·반도체 기업과 복제약 개발로 주목을 받은 바이오·제약회사, 금리 인상 수혜 기대를 모은 금융회사들이 순위가 높아진 기업군에 포함됐다.
지난해 상장된 회사들이 단숨에 시총 100위권 안에 들며 자리를 꿰찬 것도 순위 변동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5월 상장한 넷마블게임즈는 현재 시총 순위가 21위에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 26위, 현대로보틱스 49위, 티슈진 83위, 펄어비스 91위 등이다.

kak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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