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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테마파크 사업 '갈림길' 부영 "인천에 대대적 투자"

연합뉴스2017-12-26

송도테마파크 사업 '갈림길' 부영 "인천에 대대적 투자"
이중근 회장, 직접 '공개 약속'…환경오염 차단·사회공헌 확대 등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인천시에 송도테마파크 사업 기간 연장을 요청한 부영그룹이 인천 경제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했다.
부영그룹은 올해 12월 행정절차를 완료해야 하는 사업 인가 조건을 지키지 못하게 되자 사업 기간을 2020년에서 2023년으로 연장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시는 특혜 논란 때문에 수용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중근 회장은 25일 오후 인천시청에서 열린 송도테마파크 조성사업 관련 공식회의에 참석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환경오염 정화, 사회공헌 확대 등 선제 조치를 하고, 송도테마파크뿐 아니라 지역 경제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이고 대대적인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그룹 측이 26일 전했다.
이날 회의는 송도테마파크 조성사업의 구체안을 마련하는 실시계획 협의 절차를 앞두고 사업자인 부영그룹의 분명한 입장표명을 바라는 시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고 부영 측은 설명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송도테마파크와 관련해) 최근 일련의 과정에서 사회적 논란과 오해가 있었던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사실은 저와 부영그룹이 송도테마파크를 제대로 건설해 반드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위락단지로 발전시킴으로써 인천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하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의지를 실천적으로 보여드리기 위해 우선 몇 가지 선제 조치를 시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우선 최근 논란이 일었던 송도테마파크 부지 내 토양오염 문제와 관련해 실태조사 및 복원을 위한 조치를 관할 행정청과 협의해 우선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환경오염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방안을 시가 제시하면 이를 전폭적으로 수용해 처리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또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송도3교 지하차도 건설과 봉재산터널 개설 등 두가지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사업이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전체 사회공헌사업비 일부를 인천시에 선(先) 예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회장은 2019년 3월 입주예정인 송도테마파크 사업부지 인근 동춘1재개발구역(송도동일하이빌파크레, 연수파크자이 3천세대 1만여명) 입주 예정 주민들과도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예상되는 민원 발생 소지를 해소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부영그룹이 인천에 대해 안고 있는 비전은 단발성 투자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대대적인 투자"라며 "이를 통해 인천과 부영이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상생의 발전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부영 송도테마파크 조감도[부영그룹 제공=연합뉴스]
yjkim8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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