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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풍향계] 연말 소비 확대와 '1월 기대감' 솔솔

연합뉴스2017-12-24

[증시풍향계] 연말 소비 확대와 '1월 기대감' 솔솔


(서울=연합뉴스) 올해 증시는 3거래일만 남겨두고 있다. 연말 미국 소비시즌과 2018 CES 가전박람회,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 등 긍정적인 요인이 기대된다.
전미소매협회(NRF)에 따르면 11월 소매판매는 작년 동기보다 6% 증가했고 온라인은 10.5% 늘어났다.
이에 따라 미국의 연말 소비 증가율은 예상치인 3.6%를 달성할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 증가와 완만한 물가가 소비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미국 주택 가격과 주가 상승 등으로 부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되며 다음 주 연말 소비의 마지막 빅세일인 '박싱데이'에도 양호한 소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국내에선 삼성전자[005930] 영업이익이 최근 시장 전망치 16조1천억원에서 하향 조정되고 있다. 그러나 미국 연말 소비 증가와 '2018 CES 가전박람회' 등으로 정보기술(IT) 업종에 대한 모멘텀이 두드러질 개연성이 있다.
27일 배당락일을 앞두고 배당도 주목할 요인이다. 코스피200 연말 예상 배당 수익률은 1.3%로 예상한다.
다만 삼성전자 분기 배당 등으로 연말 배당에 대한 기대감은 약화한 데다 최근 코스피가 박스권 행보를 보이면서 주요 배당 관련주의 시가배당수익률도 큰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배당수익률 상위 종목은 두산[000150](4.6%), 메리츠종금증권[008560](4.6%), 기업은행[024110](4.4%), 효성[004800](4.3%), 한국쉘석유[002960](4.3%), 삼성카드[029780](4.1%), 휴켐스[069260](4.1%), S-Oil[010950](4.1%) 등이다.
수급상으로 올해 3영업일 남은 시점에서 추가 차익 시현보다 연초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될 수 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다. '1월'은 IT 대형주의 양호한 실적 기대감과 CES 등 모멘텀으로 주도주의 견조한 흐름이 형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기획재정부가 27일 발표 예정인 '2018 경제정책 방향'에 중소기업과 코스닥 기업 활성화 방안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IT 주도와 더불어 중·소형주로 상승세 확산의 흐름이 예상된다.
코스피 주간 전망치로 2,420∼2,480을 제시한다.
외국인의 연말 북 클로징(장부 마감) 등으로 달러화 수요가 높아질 수 있어 원화는 약세로 돌아설 수 있다. 올해 말 원/달러 환율은 1,100원 수준으로 예상한다.

주요 대내외 경제지표 발표와 이벤트(현지시각) 일정은 다음과 같다.

▲ 26일(화) =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 연설, 일본 소비자물가지수
▲ 27일(수) = 한국 소비자심리지수, 미국 콘퍼런스보드 소비자 기대지수
▲ 28일(목) = 한국 증시 폐장. 한국 BSI 제조업경기 실사지수, 미국 도소매재고, 중국 경상수지
▲ 29일(금) = 한국 증시 휴장. 한국 소비자물가지수

(작성자: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 lawrence.kim@nhqv.com)
※ 이 글은 해당 증권사 애널리스트(연구원)의 의견으로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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