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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청라·영종 '내년 이렇게 달라진다'

연합뉴스2017-12-20
인천 송도·청라·영종 '내년 이렇게 달라진다'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 잇따라 착공·준공

송도국제도시 전경[연합뉴스 자료 사진]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대한민국 1호'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송도·청라·영종지구에서 무술년 새해에도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 추진이 속도를 낸다.
2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올해 인구 12만명을 넘어선 송도국제도시는 내년 7월 첨단 컨벤션시설인 송도컨벤시아 2단계 시설이 준공된다.
총사업비 1천539억원이 투입되는 컨벤시아 2단계는 현재 가동률이 포화상태인 1단계 시설(연면적 5만2천㎡)의 서편에 1단계와 같은 외관으로 연면적 6만4천㎡ 규모의 컨벤션센터를 더 짓는 사업이다.
내년 7월부터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차로 20분 거리인 송도컨벤시아에 2천명 이상이 동시에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를 유치할 수 있어 인천과 대한민국의 지명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국제도시를 지향하는 송도의 조류서식용 인공섬은 내년 4월 착공한다.
총사업비 71억원을 들여 송도 11공구 해안에서 동쪽으로 350m가량 떨어진 곳에 바닥면적 5천600㎡, 노출면적 2천400㎡의 '버드 아일랜드'(Bird Island)를 만든다.
송도 갯벌 일대는 멸종위기종인 저어새를 비롯해 괭이갈매기, 재갈매기, 도요물떼새 등의 주요 서식지다.
'도심 속 허파' 역할을 하는 녹지축 조성이 한창인 송도에서는 문화공원 2지구(8만7천㎡)가 내년 4월 준공되고 3·4지구(10만6천㎡)에 대한 공사는 10월부터 시작된다.
청라국제도시에서는 내년 6월 시티타워가 첫 삽을 뜬다.
청라 중앙 호수공원 인근에 지하 2층, 지상 26층, 높이 448m(해발 453m)로 세워질 시티타워는 4년간의 공사를 거쳐 2022년 준공 예정이다.
청라 시티타워가 건립되면 일본 도쿄의 스카이트리(634m), 중국 광저우의 캔톤타워(610m) 등에 이어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전망타워가 된다.
쇼핑·문화·레저 공간을 갖춘 청라 신세계 복합쇼핑몰은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인천시는 오는 2021년 복합쇼핑몰이 문을 열면 4천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되고 연간 1천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라 하나금융타운의 2단계 사업인 글로벌인재개발원은 내년 10월 들어선다.
청라국제도시 24만7천㎡에 짓는 하나금융타운은 1단계로 올해 완공된 통합데이터센터와 2단계 사업인 글로벌인재개발원, 본사, 금융경영연구소, 통합콜센터 등이 순차적으로 건립된다.
영종지구에서는 올해 4월 개장한 대규모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의 2차 사업인 호텔·스파·쇼핑시설·아트갤러리 등이 내년 9월 문을 연다.
33만㎡ 규모의 파라다이스시티는 오는 2022년까지 호텔·리조트·컨벤션·카지노·쇼핑시설·식당가·아트갤러리·스파·클럽·공연장 등을 두루 갖춘 '한류 대표 여행지'로 조성된다.
영종지구 도로망 개선을 위한 용유∼잠진도 제방도로 확장 공사(6m→12m)는 내년 5월, 무의도 큰무리마을∼하나개해수욕장 도로(2.74㎞) 개설 공사는 내년 5월 착공한다.
2003년 국내 첫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인구는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 송도 12만1천317명, 청라 8만8천935명, 영종 6만8천10명 등 총 27만8천262명이다.
이 중 상주 외국인수는 송도 2천850명, 영종 1천188명, 청라 797명을 합쳐 4천835명이다.
sm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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