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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계 "근로시간 급격히 단축하면 성장기반 잠식"

연합뉴스2017-12-13

중견기업계 "근로시간 급격히 단축하면 성장기반 잠식"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근로시간 단축 움직임에 대해 중견기업계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3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근로시간 단축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기업 생존을 위협하고 성장 잠재력을 훼손하는 무차별하고 급격한 방식은 지양돼야 한다"고 밝혔다.
중견기업연합회는 "기업 현실을 면밀히 고려하지 않은 과격한 근로시간 단축은 생산과 투자, 고용의 선순환을 마비시켜 많은 근로자의 생활 기반을 불안정하게 만들 것"이라며 "나아가 우리 경제의 성장 기반을 잠식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소위는 주당 근로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두고 논의했으나 여권 일부가 강하게 반발하며 논의가 중단된 바 있다.
또 "현재 환노위 합의안 3단계 적용 안에서는 2015년 노사정 대타협 정신과 구체적인 내용이 누락됐다"며 "중견기업이 대부분인 300명이상 1천명 이하 업체의 근로시간 단축 유예 대상 구간이 삭제됐다"고 지적했다.
중견기업연합회는 "중견기업은 우리 산업의 체질을 강화하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핵심 자산으로 높은 수준의 성장잠재력을 가진 기업군"이라며 "높은 급여와 복지를 제공하는 '좋은 일자리' 창출의 핵심 주체임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견기업연합회는 최근 3년 연매출 평균 400억~1천500억원 이상 기업 542곳을 회원사로 확보하고 있다.
coo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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