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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대출 연체율 떨어졌지만 불안요소 그대로

연합뉴스2017-12-05

P2P 대출 연체율 떨어졌지만 불안요소 그대로
부실률 오르고 대출규모는 더 커져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연체율 급등 탓에 빨간 불이 켜졌던 개인 간(P2P) 금융업계가 여전히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P2P 대출 (PG)[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5일 한국P2P금융협회의 회원사 대출현황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58개 회원사의 평균 연체율은 4.23%로 전월(6.01%)보다 1.78% 포인트 내렸다.
반면 부실률은 1.35%로 전월 1.12%보다 소폭 올랐다.
연체율은 상환일로부터 미상환된 대출 잔액 가운데 30∼90일간 상환이 지연되는 금액의 비중을, 부실률은 90일 이상 장기 연체율을 뜻한다. 연체가 장기화하면 부실률로 집계되면서 연체율 수치는 내리는 효과를 낸다.
7월 말 기준 0.54%에서 8월 1.04%, 9월 2.99%, 10월에는 6.01%까지 가파르게 뛰던 연체율이 11월에 갑자기 꺾인 것은 펀듀 제명 효과로 풀이된다.
200억원이 넘는 돈을 운용해 업계 상위 업체로 꼽히던 펀듀의 10월 말 기준 연체율은 82.66%에 달했다.
펀듀는 통상 6개월 기간으로 구성해야 하는 홈쇼핑업체 대출 상품을 2∼3개월 단위로 쪼개 돌려막기 식으로 상품을 구성했다가 문제를 일으켰다.
이 때문에 협회는 지난달 8일 펀듀를 제명했고, 지난달 연체율은 이 덕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연체율이 떨어졌다고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P2P 업체 빌리와 이디움펀딩의 연체율이 각각 22.59%, 24.60%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 펀듀를 제외하고 비교할 경우 58개 회원사의 연체율은 전월보다 올랐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협회 관계자는 "일부 업체들의 연체율이 상승했으나 펀듀처럼 비정상적인 움직임은 아니라고 보고 주시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P2P 시장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58개 업체의 누적 대출액은 전월보다 794억원 늘어난 1조6천516억원이었다.
항목별로는 신용대출이 3천304억원, 부동산 담보 4천300억원, 부동산 PF 5천553억원, 기타 담보대출 3천357억원으로 집계됐다.
heev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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