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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기우성 부회장, 'CEO 경영평가'에서 1위

연합뉴스2020-10-21
셀트리온 기우성 부회장, 'CEO 경영평가'에서 1위
CEO스코어, 500대 기업 대표중 1년 이상 재임 159명 평가
코로나19 등 영향 평균 점수 작년보다 낮아져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셀트리온 기우성 대표이사 부회장이 국내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가장 탁월한 경영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21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500대 기업 CEO(오너 포함) 가운데 1년 이상 재임한 159명의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경영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결과, 기우성 부회장이 70.9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가 70.36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CEO스코어는 반기 및 결산보고서를 제출하는 기업의 매출성장률과 연평균성장률(CAGR) 초과수익률, 자기자본이익률(ROE), 부채비율, 고용증가율 등 5개 부문에 각 20점을 부여해 총 100점 만점으로 집계했다.
평가 비중은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경영성과를 50대 50으로 했다.
기우성 부회장은 고용 부문 점수가 17.19점으로 가장 높았고 CAGR 초과수익률(16.63점), 매출성장(14.13점), ROE(12.5점), 부채비율(10.5점) 등 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용 항목은 전체 CEO 중 가장 높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산업계의 고용이 위축된 가운데서도 눈에 띄는 모습을 보였다.
3위는 조남창 대림건설 대표이사로 69.63점을 받았고, 박정호 SK텔레콤 대표(68.94점), 손경식·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66.48점), 김범년 한전KPS 대표 (65.95점),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65.38점) 등이 뒤를 이었다. 경영성적이 60점을 넘은 CEO는 전체의 19.5%인 31명으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 CEO의 평균 경영 점수는 53.62점으로, 지난해 평균(54.26점)에 비해 0.64점 떨어졌다.
CEO스코어 박주근 대표는 "지난해 미·중 무역 갈등과 글로벌 저성장 기조에 이어 올해 코로나19 대유행까지 겪으면서 매출과 이익, 고용 등 전반적인 경영지표들이 작년보다 악화했다"고 말했다.
업종별 경영점수가 가장 높은 CEO는 IT전기전자 전영현 삼성SDI 대표(62.51점), 자동차·부품 최준영 기아차 대표(62.81점), 석유화학 부문 신학철 LG화학 대표(62.3점), 생활용품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64.24점), 유통 정교선·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65.29점) 등이다.

sm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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