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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경 '마지막 길'…사흘째에 LG 사장단 30여명 조문 행렬

연합뉴스2019-12-16
구자경 '마지막 길'…사흘째에 LG 사장단 30여명 조문 행렬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빈소(서울=연합뉴스) 서울 시내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빈소. 2019.12.15 [LG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구자경 LG 명예회장 빈소에는 조문 마지막 날에도 추모 발길이 이어졌다.
별세 사흘째인 16일 오전 LG 사장단 30여명은 빈소가 마련된 서울 모 대형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을 기렸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을 비롯해 올해 새로 선임된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과 권봉석 LG전자 사장이 줄지어 빈소에 들어섰다.
이 밖에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송대현 LG전자 사장, 박형세 LG전자 부사장 등도 함께 빈소를 찾았고,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등도 조문했다.

구 회장의 장례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비공개 가족장으로 치러지지만, 이튿날인 15일부터는 외부 각계 인사들의 조문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역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조문을 마친 뒤 "매우 신중하시고 침착하신 분"이라며 "우리 집안과도 좋은 사이였다"고 고인을 회상했다.
CJ가(家)와 LG가의 연을 말하는 것으로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맏아들 이맹희 전 CJ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손복남 여사의 동생이 손 회장이다.
손 회장은 첫날부터 빈소를 지키던 권영수 LG 부회장이 배웅했다.
이후에는 범LG가(家)인 구자열 LS 회장이 장례식장에 방문해 고인을 애도했다.
고인의 손자인 구광모 LG 회장을 포함한 직계 유족들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조문객을 맞고 있다.
빈소 앞에는 '차분하게 고인을 애도하려는 유족의 뜻에 따라 조문과 조화를 정중히 사양한다'고 적힌 가림막이 설치됐다.
구자경 명예회장은 지난 14일 오전 별세했다. 장례는 4일장으로 치러지고 발인은 17일 오전이다.

acui7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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