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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뉴스

성인남녀 10명중 4명, “결혼, 직장생활에 방해된다”

 

여성 54%, 남성 15% ‘결혼직장에 방해’… 남녀 인식 차이 커 
- 미혼 2030세대 83%, “결혼은 선택의 문제” 

결혼이 직장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남녀 인식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용환)이 성인남녀 2,008명을 대상으로 결혼과 직장생활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응답자의 38% 결혼이 직장생활에 방해된다고 답했다

남녀의 인식 차이가 컸는데여성은 54.2% 결혼이 직장생활에 방해가 된다고 답한 반면남성은 15.1%에 그쳤다여성들은 육아 및 경력단절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했는데결혼이 방해된다고 생각하는 이유 1위로 가사 및 육아에 신경 써야 해서’(76.5%, 복수응답)를 꼽았다뒤이어 경력단절이 생길 수 있어서’(61.3%), ‘직장에서 기혼자에 대한 배려가 없어서’(40.4%),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워서’(24.3%), ‘퇴사에 대한 압박이 있어서’(23.8%) 등의 이유가 있었다

응답자의 79.3% 결혼은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했는데남성(69.1%)보다 여성(86.4%)의 비율이 좀 더 높았다특히미혼인 20대와 30대는 평균보다 높은 83% 결혼을 꼭 할 필요는 없다고 보고 있었다

실제 직장생활에 있어 결혼을 해서 받는 혜택이 있을까

 

 

기혼 응답자(434) 30.6% 결혼해서 받는 혜택이 있다고 했다가장 큰 혜택으로는 연말정산 세금 혜택’(49.6%, 복수응답)을 꼽았고, ‘출산육아 휴가’(39.8%), ‘출산육아 관련 보너스’(28.6%), ‘근무시간 조정’(24.8%), ‘주택 대출 등 지원’(18%) 등이 있었다

기혼자라는 이유로 직장에서 받은 차별이 있는지에 대해서 남성은 3.7%만 있다고 답한 반면여성은 10배 이상인 36.6%가 있다고 답했다경험한 차별로는 출산육아 휴가 사용 어려움’(55.7%,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고, ‘임신출산으로 퇴사압박’(38%), ‘승진누락’(29.1%), ‘임금 차별’(15.2%), ‘불공정한 업무 배분’(15.2%) 등이 있었다.  

한편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416)들은 그 이유로 삶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어서’(63.5%, 복수응답), ‘심리적으로 안정돼서’(58.4%), ‘2세를 갖고 싶어서’(30%), ‘노후를 생각해서’(28.8%), ‘경제적으로 안정될 수 있어서’(26.2%), ‘연애로 인한 시간 낭비 등을 막을 수 있어서’(14.7%)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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