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너무 막막해요..

대학 졸업한지 2년 넘었어요.아직도 정확한 직업을 못찾고 있어요. 중간에 여러가지 일과 알바를 해봤는데 핸드폰 대리점,초밥뷔페,막창집, 샤브샤브집..다힘들고 재미없는 일만 해왔어요.2년 동안 많이 방황하고 막막해요.이제 나이도 많이 먹었는데 주변 친구들이 이미 정착한지 몇년 됐는데 나만 아직 이러고 있다는거 좀 민망하고 부끄러워요.맨날 집에서 엄마랑 싸우고.엄마가 하라는대로 다 들어야되고. 안들으면 싸움이 되고.다른데에 일자리 생겨도 멀다고 못가게 했어요 무조건 가까운데에서 일을 해야해요 .엄마가 그냥 식당 이런데에 들어가라고.취업이 안되는 것도 스트레스 받는데 매일매일 엄마랑 싸우는 것 도 너무 지쳐요..너무 집에서 나가고 싶어요..나가고 싶다고 얘기를 하면 어떻게든 못나가게해요.집에서 나가면 돈 많이 든다 너는 일도 오래 못하는 편인데 월세도 못내고 빚만 진다 밖에 위험하다.. 항상 이런 말만 해요..부정적인말 항상 나를 기죽게 만드는 말..정말 미치겠어요.중국어 자격증도 가지고 있는데.얼마전에 그낭 통역쪽으로 갈까 여러군데 이력서를 넣었는데 연락이 오는데 한군데 도 없었어요.중국어 하나 가지고 취업이 안될 것 같아서 웹디자인쪽으로 공부하고 싶은데 지금 공부해도 늦지않을까요?저같은 컴맹도 할 수 있을까요?여자 나이가 26살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