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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고민 중인 디자이너입니다.. 도와주세요..

@AD(아트디렉터),광고디자인,시각디자인 경력자분들께
안녕하세요,
저는 입대 전 1년 4개월,
전역 후 중소기업에 입사하여
현재 약 1개월째 재직 중인 23살 디자이너입니다.

최근 안그래도 몇 없던 회사 분들이
하나 둘 퇴사하시기 시작하면서,

대표님과 새로 오신 마케터 한분, 저까지
셋이서 겨우 회사에 남아있지만,
업무 스타일이나 비전, 발전 가능성, 분위기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많아보여 이직을 고민 중입니다.

최근 대표님께 지나가듯 언질을 띄워보았지만
‘다른 곳은 우리만큼 좋은 회사가 아니다.’
‘그런 생각으로 여기 말고 다른 곳 가면 더 좋고 더 잘할 것 같냐’ 등의 말씀만 하셔서 더욱 고민이 심해졌습니다..


제가 이제 1년 5개월의 짧은 경력의 디자이너라
이직을 해본 적이 없어서 불안하거나 궁금한 부분이 많습니다.

1. 대표님께서 첫 출근일부터 정규직으로 다니자고 하시며 첫 출근일에 근로계약서를 이미 작성했고, 계약서간 2021년까지로 계약 기간이 명시 되어있습니다.
해당 상황에 퇴사 및 이직을 하게 된다면 불이익이나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있을까요?

2. 이직을 해본 적이 없어서 이직을 준비하기에 필요한 절차 및 방법 등을 하나도 모릅니다.. 퇴사를 먼저 확정하고 면접을 보러 다니는 것이 맞을까요??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으면 말씀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3. 추가적으로 알아두면 좋은 것들이나 팁이 있다면 감사히 듣겠습니다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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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이직 추천합니다. 밑에 님 말대로 코로나때문에 어려우니 거기 다니면서 같은데에서 공모전도 준비해보고 다양한 경험을 쌓은후에 이직하세요. 저는 이직 4번했습니다. 퇴사 별거 아니에요 ㅎㅎ 근데 안구하고 그냥 그만두면 정말 마음이 힘들어서 스트레스도 많고 마음이 어려워져요. 그만 두시더라도 돈을 좀 모으시던지 아니면 다른데 구하시던지 면접보러 갈때는 그냥 아파서 병원간다고하시면되요 아니면 가족행사 등등의 이유 있습니다.
    H7QZZMKTyFXlvjJ 님이 2020.04.10 작성
  • 일단 귀하의 오너는 절대로 좋은 오너가 아니네요, 직원들이 다 나가는 데엔 이유가 있는겁니다. 그런데 그와중에 남아준 사람의 자존감을 갉아먹는 걸 보니 절대 좋은 오너는 아니라고 봅니다. 반드시 이직하시길 추천합니다. 막상 이직해보면 별거 아닙니다. 다만 요즘 코로나때문에 취업이 안되는 시즌이라고들 하니 천천히 이직준비를 해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이직준비로는 포트폴리오 제작이 반드시 필요하며 자금 여유가 되신다면 스펙업(주로 학원)을 추천드립니다. 근로계약서를 기간제로 작성하신 모양인데 퇴사여부는 기재된 기간과 상관없이 퇴사의사를 밝히고 협의하시면 퇴사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23살이면 창창한데 뭐가 걱정인가요? 걱정말고 이직 성공하실겁니다 겁내지마세요, 화이팅~!^^
    fUkiD4H5PgC7ShJ 님이 2020.03.29 작성
  • 1년 5개월이라면 짧으면 짧은 경력일 수 있으나 지금 작성자님의 글을 읽어보면 개인적으로는 이직을 추천해봅니다. 좋은 직장이라는 것은 오너가 직접말하지 않아도 직원이 먼저 알아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자이너이기에 무엇보다 포폴이 가장 중요하고 또 어려운 일이지만 준비를 잘 해낸다면 다음 스텝에서 조금더 성장한 자신을 마주할 수 있을 듯합니다. 그리고 또 추천은 지금 회사를 다니는 중에 이직할 회사를 찾아보는 게 좋습니다. 아무래도 퇴직을 먼저하게 된다면 마음이 조급해져서 원치않는 선택을 할 수 있기때문에 충분히 심사숙고해서 다음 직장에서는 행복한 디자인을 마음껏 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YmZNWiEVfIRL01n 님이 2020.03.27 작성
  • 1. 꼭 2021년까지 근무해야되는 경우는 없으며, 불이익은 없습니다. 근로계약서를 가지고 노동청에 문의해보시는것도 좋습니다.

    2. 연차를 사용하시고 면접을 보러 다니시는게 좋은 방법입니다. 포트폴리오를 먼저 준비하세요.

    사장은 본인 유리하게 말하게 되어있습니다. 본인 회사만한데가 어디있냐 그런 소리는 걸러서 들으시기 바랍니다. 좋은회사 많습니다.....
    K6LSBqrMcHCJW4L 님이 2020.03.27 작성
  • 안녕하세요. 제 대답이 작은 도움이나마 되길 바라요...

    1. 회사에서 퇴사의사를 밝힌 후 일해야하는 기간이란게 있을거에요. 새로운 사람을 구하고 인수인계하고 하는 기간이요. 법적으로는 15일 인가(정확하진 않아요)로 알고있는데, 합의가 된다면 바로 퇴사도 가능한 것으로 압니다. 퇴사는 다른 사유가 없다면 개인 사유에 의한 퇴사가 될텐데요, 사실 크게 불이익은 없습니다. 다만 회사에 손해를 끼친 정황같은게 있으면 민사의 문제가 될수는 있으니 잘 얘기하시고 날짜를 합의봐서 그날 퇴사하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이직에 필요한 서류(경력증명서 같은것)가 있는지 확인해보시고 그런것도 미리 발급할 수 있도록 알아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2. 이직을 하는데 특별한 절차랄 건 없는거 같아요. 원하시는 업종이나 회사가 있으시면 좀 더 준비하기 수월하실거 같습니다. 재직중에 작업한것과 따로 작업하신것 포트폴리오로 잘 정리하시고 처음 취업하셨을때처럼 이력서 포트폴리오 + 경력이 있으시니 경력기술서까지 작성하시면 될 것 같아요. 부가적인것은 준비해가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식으로 하시는게 좋을거 같고요.

    퇴사전에 이직을 확정지을수 있으면 좋겠지만, 이직하는 회사에서 원하는 출근일자와 퇴사일자가 맞물릴수도 있으니 잘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1번 답변에 말씀드린것처럼 원하시는 날짜에 마음대로 퇴사하거나 하실 순 없을테니까요. (사장님이 원하지 않으시면 말이에요.) 대략 일정을 생각해 두심이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일하면서 이직준비하는것도 쉬운 일은 아니고 말이죠.

    답변이 좀 길어진거 같은데 사실 저도 이직을 준비중인 사람이라 주절주절 답변하게 됐습니다.. (저는 직종변경자라 디자인 경력은 제가 더 짧아요.) 저는 퇴직후에 이직을 준비중인데,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어서 힘드네요 ㅎㅎ.. 많은 생각해보고 이직 결정하셨을텐데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OiyLB6xb2t3VYlP 님이 2020.03.26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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