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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에버랜드·경동도시가스, 폐열 활용 전력생산 추진

  • 송고 2014.03.04 08:58 | 수정 2014.03.04 09:26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年 5천400가구 이용 가능 전기생산…CO2 6만1천t/y 절감 효과

'울산지역 생태산업단지 구축산업'의 일환으로 공단 폐열을 활용한 발전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5일 오후 2시 에쓰오일(S-OIL), 경동도시가스, 삼성에버랜드와 '에쓰오일 증류탑 폐열활용 발전사업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석유화학공정 중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해 스팀(증기)을 생산, 터빈발전기를 가동해 전기를 생산하는 것.

이날 협약식에는 박맹우 울산시장, 에쓰오일 박봉수 수석부사장, 경동도시가스 송재호 대표, 삼성에버랜드 전태흥 부사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에쓰오일은 사업부지와 열원(熱原)을 제공하고, 울산시는 사업부지를 공장용지에서 지원시설 부지로 변경하는 등 인허가 처리를 지원한다. 또 삼성에버랜드는 기술을, 경동도시가스는 투자 및 유지관리를 맡는다.

이를 통해 5천400 가구가 이용할 수 있는 전기생산과 CO2 6만1천t/년 절감효과는 물론, 기업 간 재생자원 활용 네트워크를 통해 환경·경제적 효과가 예상된다.

한편 울산시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폐에너지·부산물 등을 다른 사업장의 원료나 연료로 자원화는 순환형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이른바 '생태산업단지 구축산업'이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울산시 지원, 한국산업단지공단(울산EIP사업단)의 주관으로 지난 2005년 11월~2010년 5월까지 1단계 사업, 2014년 12월까지 2단계 사업으로 구분돼 추진중이다.

주요 우수사례를 보면 SK케미칼 및 용연지역 입주기업에서 발생되는 잉여스팀을 배관망(연장 6.2km)을 통해 SK에너지에 공급하는 '울산스팀 하이웨이 구축사업'이 대표적이다.

또한 고려아연에서 발생되는 잉여스팀과 배기가스에서 발생되는 CO2가스를 한국제지로 공급해 종이 제조에 필요한 원료로 사용, 연간 66억원의 경제절감과 6만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내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산업단지 구축과 함께 지역기업체의 경쟁력 제고 및 환경질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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