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여수공장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상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부회장) 여수공장은 안전행정부가 주최한 '2013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봉사대상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자원봉사활동 및 기부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을 수상하기 위해 실시됐다. 

국내 대형 정유사 중 자원봉사대상을 수상한 기업은 GS칼텍스가 유일하다. GS칼텍스 여수공장은 연말 이웃돕기 릴레이 봉사활동, 여수세계박람회 유치기원 장애아동 걷기대회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한 점 등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GS칼텍스 여수공장은 여수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중 유일하게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설치,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05년부터 여수지역 장애아동들의 나들이를 지원하는 '우리 서로 하나되기' 봉사활동을 실시, 현재까지 2000여명의 장애아동의 봄소풍을 도왔다. 매년 12월에는 불우이웃을 위한 연탄, 김장, 난방유 배달 등 수혜자들을 위한 맞춤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여수시 연등동에서 무료급식소 'GS칼텍스 사랑나눔터'를 운영, 연인원 2만2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하루 평균 350명, 현재까지 44만명의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2010년 시작한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은 여수 지역 10개 지역 아동센터의 아동 400여명을 대상으로 비전ㆍ직업ㆍ환경ㆍ문화예술 등의 체험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200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누적 연 인원 1500명의 여수공장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이 밖에도 자율적인 40여개 봉사대를 운영하며 노후주택 보일러 수리 및 도배, 홀몸 노인 식사배달 및 목욕봉사, 지역 아동센터 돕기, 섬마을 봉사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31일 오후4시 여수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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