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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3.13 17:04:24
  • 최종수정2014.03.13 17:04:24

SK하이닉스와 청주흥덕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가 탈북 청소년 19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있다.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은 13일 청주 흥덕경찰서를 방문해 청주지역 탈북 청소년 19명에게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경제적·문화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탈북 청소년들에게 조그만 행복을 선물하고자 마련됐으며, 장학금은 회사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조성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SK하이닉스 김준수 청주노조위원장, 허현국 청주경영지원실장, 노승일 흥덕경찰서장과 흥덕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노승일 흥덕서장은 "이번 SK하이닉스의 후원이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탈북 청소년들에게 학업에 대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게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탈북 청소년들이 통일 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급여 끝돈을 모아 지난 1999년부터 매월 소년·소녀가장 교복 지원, 행복나눔 청소년 장학사업, 무의탁노인 무료급식, 야간학교 지원 등 어려운 이웃들을 보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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