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9명 노인들 관절수술 지원…5년간 97명 수술
여천NCC가 여수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관절사랑 운동이 노인들에게 제2의 인생을 찾아주고 있다.
여천NCC는 무료관절 수술 희망자 신청을 받은 결과 54명이 신청해 이중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29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 관절수술을 해주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술은 7월부터 8월 사이에 여수 애양병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여천NCC 최보훈 총괄공장장과 최호연 노조위원장, 김용회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인권 애양병원 병원장, 신미경 여수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등은 수술 후 병원에서 회복 중인 어르신들을 찾아 위문하며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최보훈 총괄공장장은 "우리의 작은 힘으로 어르신들이 고통 없이 걸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힘이 될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천NCC는 2008년부터 ´관절사랑 운동´이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작년까지 모두 68명에 무료 관절 수술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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